더 이상 부연 설명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만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

귀뚜라미를 찾아보세요. 어디있죠?
귀뚜라미는 주파수(X축)는 4,000Hz에 강도(Y축)는 65dB의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소음성 난청으로 4000 Hz 에서 80dB의 고도 난청을 보인다면 그 분은 귀뚜라미 울음 소리를 못 들으시겠죠?

아쉽네요..하나만 더 예시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사장에서 해머질하시는 인부가 보이세요?
와우!!! 110dB 이상의 엄청난 저주파 충격음입니다. 아..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림상의 인부는 안전모와 귀마개를 하셨네요. 90dB 이상의 소음에서는 달팽이관 안의 유모세포가 손상되는 것 잘 아시죠?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유사한 작업을 하시는 작업자분을 뵈면 거의 귀마개를 안하시더군요. 귀마개 문방구 가시면 1,000원이면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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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StarkeyN.com>
 
다음 칼럼은 2008년 9월 국내 모 건설잡지에 투고한 글입니다.
소음성 난청자 분들의 청능치료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소음성 난청! 더 이상 당신도 피해갈 수 없다.


김형재 (청능사, 청각학석사, 스타키보청기 분당난청센터)


노인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왔던 난청의 연령대가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충격음, 지하철 소음, 도로에서 1분이 멀다하고 울리는 경적음, 트럭을 몰고 다니는 상인들이 메가폰을 통해 외치는 소리...

눈이나 코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만 주변이 온통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귀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생활소음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신체 중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귀이다.

이러한 소음 때문에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을 소음성 난청(noise induced hearing loss, NIHL)이라고 한다. 소음성 난청은 인간의 귀가 90데시벨(dBA)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어 4 kHz 이상 고주파수 음부터 난청이 진행되어 차차 1~2 kHz 대화음 영역으로 난청 전개되는 산업장애중의 하나이다. 이는 기준 허용량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 신경 말단 주변이 손상을 받아 특정 주파수에서의 청각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현대생활 환경의 소음 증가로 소음성 난청이 급증하고 있는데, 미국산업안전보건청 (OSHA) (1981)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제조업체의 근로자 중 약 520만명이 1일 평균 85 dBA 이상의 소음에 노출이 되고 있으며, 이들 중의 약 150만명은 90~95 dBA의 소음에 노출되고 있고, 100만명에 가까운 근로자는 95~100 dBA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리고 약 425,000명의 근로자는 100 dBA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소음성 난청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많은 직업성 장애인데(이용호, 2002),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직업병 유소견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5~60%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해 직업성사고에 의한 상해나 업무상 질병에 대해 요양과 보상을 하고 있는데 소음성난청에 의한 직업병자는 매년 10~20%에 이른다.

미국산업안전보건청 (OSHA) 규정하고 있는 소음강도별 허용 노출 시간은 다음과 같다.


표. 소음강도별 허용 노출시간

소음의 강도 (dBA)

허용노출시간 (hr)

90
95
100
105
110
115

8
4
2
1
1/2
1/4


일반적으로 소음의 크기가 75 dBA 이하에서는 하루 8시간 폭로로 유해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85 dBA에서는 5년 후에 1%의 적은 청력 손실이 생기며, 10년 후에는 3%, 15년 후에는 5%의 청력 손실이 생긴다.

90 dBA에서는 각각 4, 10, 14% 그리고 95 dBA에서는 각각 7, 17, 24%의 청력 손실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1986). 

최근에 콘서트장의 스피커 소리로 인해 우측 귀 신경이 파손되는 '돌발성 감각 신경성 난청상'이라는 진단소견을 받은 환자가 소송에서 패했다.
재판부(서울고등법원)는 "가수의 공연장은 상당한 정도의 소음 발생이 충분히 예견되는 장소이고 관객은 당연히 어느 정도의 소음을 예상하고 이를 감내하겠다는 의사를 지닌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소음은 수인한도 내에 포함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혀 소음성 난청은 본인의 주의 의무를 강조하였다.
사건공연 당시 사용된 팡파르는 당시 가수의 콘서트에 자주 사용되는 소리이고 락(Rock)음악 공연장에서의 소음보다는 오히려 작았다고 한다.




상기 그림의 왼쪽은 정상적인 청각세포이고 , 오른쪽은 소음에 의해 손상된 청각세포임. 


이상에서 보는 보는바와 같이 소음성 난청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소리의 강도, 주파수, 노출되는 시간, 총 작업시간, 개인의 감수성 등으로 나타나는데 (Henderson et al., 1976), 산업현장에 있는 모든 작업자들은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귀마개 등의 개인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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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A의 개념

Bone-Anchored Hearing Aids(BAHA)는 이식형 골전도 보청기 입니다.
골도보청기와 같은 원리를 사용하여 증폭기를 장착하여 유양동기를 진동하여 와우로 전달이 되게 하는원리입니다.

BAHA의 적용 대상자
   - ssd 환자(단측 농)
   - 외이도에 만성중이염 또는 감염환자
   - 선천성 기형 귀를 가진 환자
   - 양측 전음성 청각장애인

BAHA의 작동원리 및 수술 후 사진
바하는 크기는 약 20 * 20* 11mm 입니다.

바하의 작동원리

바하의 작동원리

바하 착용전

바하 착용전

바하 착용 후

바하 착용 후



아래 그림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의 결과를 가장 쉽게 나타내어 주고 있습니다만, 어디서 다운로드를 받았는지를 기억이 안납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에서 다운로드 한 것 같은데 암튼 다음에 출처를 찾으면 꼭 밝혀 놓겠습니다. ^^


일단 위 그림에 보시면 여러 가지 장치가 보이시죠?

구체적인 인공와우의 작동원리는 다음 그림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마이크로폰(microphone)이 외부의 소리를 모아 전기 신호로 변환합니다.
2) 이 신호는 어음처리기로 이동하여 전기적 펄스 형태로 "부호화 (코딩)"됩니다.
3) 펄스는 코일로 전해지고 다시 피부를 통해 라디오파에 의해 체내의 수신 안테나로 전송됩니다.
4) 수신안테나는 전기펄스를 와우 안에 있는 전극으로 보냅니다.
5) 청신경은 전극으로부터 미세한 전기 펄스를 받아들여 뇌로 보냅니다.
6) 뇌는 신호를 소리로 해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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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은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적 행동을 보입니다.

아동에게 말로 하는 칭찬의 횟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칭찬에 인색해집니다. 아동과 상의 하거나 아동의 의견을 묻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아동의 의견에 쉽게 동의하지 않으며, 보통 긴장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말을 가르치려고 집중하다 아동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의사소통의 형평성을 잃기도 합니다.

말 이외의 언어는 응답하지 않으려 합니다. 몸짓 언어도 무시하지 말고 의사소통을 하면서 말을 유도하는 계기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의 감정적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면?

원근법으로 보도록 청각장애 아동을 키우는 가족들과의 교류 가족끼리 서로 이해해 주십시오.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께서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아동을 키우는 법

아동의 물리적 요구를 채워 주되 과보호로 흐르지 마십시오.
장애에 대해 슬퍼하되 아동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아동을 정상아 (중립의 위치에서)로 대우하되 장애를 부정하지 마십시오.
노력을 하되 결실에 너무 지나치게 매달리지 마십시오.
아동이 자라는 것을 즐기되, 기대치를 조정하십시오.

 

기타 드리고 싶은 말씀

아이들 성장에 관한 간단한 메모장이나 일기장을 작성하여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성장의 발달을 점검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그룹 상담이나 또래의 청각장애 아동이나 선배들과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을 기회를 제공하십시오.

끝으로 정말 이 부분은 중요합니다.
현재의 잔존청력 보호를 위해 지속적이고도 정기적으로 청력을 평가하시어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조정을 통해 항상 편안한 소리를 듣도록 도와주시고, 학업 등으로 지나친 스트레스나 건강악화로 더 이상의 청력 손실이 없도록 잘 보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청각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의 심리

대부분의 부모님은 자신의 아이가 청각장애를 가졌다고 판정을 받게 되면 마치 사랑하는 가족이 사망했을 때와 같은 느낌 비슷한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는 아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없애거나 감소시켜야 하므로 동일한 정도의 슬픔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이 겪는 슬픔의 진행 단계는 비슷하고 결국 청각 손실을 받아들이게 되는 지극히 정상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은 제일 먼저 자녀의 청각장애를 인정하려하지 않게 됩니다. 즉, 부정의 단계를 먼저 직면하게 됩니다.
따라서 청각장애 부정의 단계 → 죄의식의 단계 → 분노의 단계 → 타협의 단계 → 우울의 단계 → 수용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 부정의 단계

청각 장애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장애이므로 부정하기 더욱 쉽습니다. 그래서 여러 유명한 병의원이나 전문가를 찾아다니게 되고, 때론 진단자(이비인후과의사)나 전문인(청능사)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자식을 사랑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부정의 단계는 청각 장애로 인한 슬픔과 충격을 받아들이고 견딜 수 힘을 기르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죄의식의 단계

‘내가 잘못해서...’,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서...’, ‘담배를 피워서...’, ‘약을 먹어서...’, ‘부부싸움을 많이 해서...’
이때 부모님은 자식에게 깊은 죄의식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성적으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3. 분노의 단계

‘왜 하필이면 내 자식이...’
타인 즉, 가족이나 친지 혹은 검사자(청능사)나 진단자(이비인후과 의사)를 향하여 화를 내지만 이는 자녀의 장애를 수용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의 분노는 표출하는 대상에게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4. 타협의 단계

전문인이나 교육자, 혹은 경험자가 시키거나 좋다고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다하여 정상회복을 위하여 노력하는 단계가 됩니다.
잘못된 기대나 희망을 버리고 현실적인 기대와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우울의 단계

무엇이든지 다 한 것 같은데 효과가 없고 정상으로 돌아 올 수 없는 벽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부정이나 분노는 없습니다. 우울증이 깊어지기 때문에 털어놓지 않으면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없는 것을 아쉬워하지 말고 가진 것에 감사하는 지혜로 극복하시길 바라며, 이 때 전문적인 도움도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6. 수용의 단계

자녀 장애 후의 마지막의 단계로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의 조절에 쓸 에너지를 효과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청각장애 아동을 부정적인 견해에서 긍정적인 견해로 보는 단계이며, 점차 아동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상의 단계 과정은 6~12개월 정도 걸리는데, 대개의 경우 청각장애 발생 이후 첫 2개월이 청각장애 아동의 부모님께는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감정의 깊이를 어떻게 잘 조절하는가에 따라 청각장애 아이들의 청능치료 속도와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아동이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를 받았을 때, 각 급 학교 졸업식 때, 은퇴할 때는 지나갔던 단계가 다시 나타나지만 감정의 깊이가 얕고, 기간이 짧으며 무엇보다 한번 극복한 경험으로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다음 칼럼은 2008년 5월 국내 모 건설잡지에 투고한 글입니다.
노인성 난청자 분들의 청능치료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노인성 난청의 청능치료


김형재 (청능사, 청각학석사, 스타키보청기 분당난청센터)



노인 인구가 늘면서 '노인성 난청' 환자도 증가 일로를 걷고 있다. 노인성 난청 인구 비율은  65~75세에선 25~40%, 75세 이상은 38~70%에 이른다. 국내 노인 인구 비율이 9% 이상이므로 국내에서만 17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인성 난청의 원인과 대책을 알아본다.

난청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된다. 첫째는 전음성 난청이 있는데 이는 중이염 등으로 인한 고막 등의 손상으로 오는 난청 등을  말한다. 둘째는 감각신경성난청이 있는데 이는 소리를 감지하는 달팽이관과 감지된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중추신경의 장애에 기인한다. 오늘의 주제인 노인성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최근에는 노화성 난청으로도 불린다.

전음성 난청자는 소리를 크게만 하면 잘 듣는 반면에 노인성 난청자를 포함한 감각신경성 난청자는 이명(귀울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큰소리에 아주 민감하여 느끼는 불편은 더욱 크다.

노인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고에 의하면 본격적인 난청 증상은 40~60세가 되면 서서히 나타난다. 대부분의 초기 노인성 난청은 일상적인 대화음역인 500~2000Hz에서의 듣기는 큰 문제는 없지만 노인성 난청이 더 진행될수록 4000~8000Hz인 고주파 영역이 급격히 떨어져 결국 자음의 구별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가령 ‘닭’이라는 단어를 ‘밥’으로 들린다든지, 아니면 ‘감’이라는 단어를 ‘밤’으로 들리는 경향이 많아진다. 물론 과거 병력상 중이염 등으로 전음성 난청이 혼합되어 있다면 저주파영역의 어음도 분별이 어려워 결국 모음의 구별도 어려워져 ‘감’을 ‘곰’으로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달팽이관에서 뇌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인 중추신경의 장애를 심하게 겪는다면 어음분별력은 더더욱 곤란하게 되며, 어음검사에서 변별력이 50%이하로 나타난다면 일상생활에서 어음 분별은 극도로 힘들게 된다. 이로 인해 주위가 조용한데서 보다 시끄러운 도로, 백화점 또는 울림현상이 있는 교회, 성당, 강당 등에서의 청취가 어렵게 된다. 

보청기는 조기 착용이 중요

노인성 난청자는 청력 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면 사회생활은 물론 가족관계도 위축된다. 우울증에 빠지기도 쉽고 인지능력이 떨어져 증상이 악화된다. 게다가 노인성 난청은 이명(윙윙거림, 벌레울음, 딱딱 소리 등) 동반도 잦아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도 있고, 피로감 등에 시달릴 수도 있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 역시 일반적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해 보청기 착용 등으로 청능치료을 서둘러야 한다. 적절한 보청기 착용은 청력 개선시켜 노인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때문이다.

보청기 착용 땐 전문 청능사에게 조언을

일단 청능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청력평가가 중요하다. 일반 의료기상에 가서 무조건 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보다는 청력평가 결과에 따른 적절한 보청기를 착용하여야하는데 과거에 출시된 아날로그 보청기보다는 주파수별 증폭이 가능한 디지털보청기가 노인성난청자분들에게 적절한 소리 제공이 원활하다. 과거의 보청기 인식이 안 좋았던 것은  주로 아날로그 보청기였고 이는  모든 주파수 소리를 증폭시켜 불필요한 소리까지 증폭이 되므로 인해서 대화는 들리지 않고, 소음만 크게 들려 불편한 보청기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청능치료는 정확한 청력평가, 보청기 조정(fitting), 청능재활훈련을 거쳐서 이루어지므로 노인성난청자 분들도 전문 청능사와 협의하여 최적의 소리를 찾기를 권한다.

청각장애인들께서 사용하는 가장 흔한 청각보조기기는 단연 보청기입니다. 그래서 보청기란 용어는 아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보청견은 어떠세요? 조금은 갸우뚱하고 낯설지시죠? 

그러나 우리나라 모 대기업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보청견을 훈련하여 청각장애인에게 기증한다는 내용은 한번쯤 접하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외국의 보청견 즉, hearing dog에 의한 청각장에인에게 청능재활훈련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는지 일면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여기 강아지를 안고 있는 부인의 환한 미소가 보이시죠?
이 강아지는 그냥 평범한 강아지가아닙니다.

아래에 이 강아지의 외출복(?)을 보시겠습니까?


색상이 자주색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자가 보이네요.
'Hearing Dogs for Deaf People' 이라구요...
그리고 그 아래에 [IN TRAIN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훈련 중인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견으로 해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보청견의 사진입니다. 아주 듬직하고 늠름한 모습입니다. ^^


Hearing Dog Fayre 14th June 2008을 주관한 Aylesbury 라이온스 클럽 운영본부입니다.

Hearing Dogs Fayre 14th June 2008에서 보청견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한 의류 매장입구 출입문입니다. 강아지의 출입을 금지하는데 보청견(hearing dog)은 예외로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한국도 강아지를 동반하여 쇼핑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만, 외국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청견은 어디에서나 대우를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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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귀입니다. 만약 청력을 잃는다면 또는 불쾌한 이명이 생긴다면 더 이상의 치료법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소음성 난청은 국내의 여러 산업현장에서도 예방되어야할 중요한 산업재해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음으로부터의 귀의 예방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위 사진의 장비는 소음 제어 시스템인데, 녹색, 노란색, 붉은색과 같이 3단계로 소음의 정도를 나타내줍니다.  그리고 소음의 역치는 이 장비의 뒤에 붙어있는 조절기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 장비를 접하는 순간 "와! 이 장비는 반드시 국산화되어 국내에 널리 보급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보이지않는 소리를 가시화한 제품이기에 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항상 일깨워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음성 난청에 대한 심각성이 조금이라도 인식이 되어 있다면, 이 장비는 너무나도 요긴하고 쓸모가 많을 것 같지 않으세요?

according to the board, this is folk treatment for tinnitus, ear infection, nasal congestion, headaches, and any problems concerning the neck (is that all???)
 
[설명]
우측에 슬리퍼 신은 남자분이 보이시죠? 
그런데 그 남자분 귀에 가느다란 튜브를 대고 있습니다. 
사진 좌측 하단의 간판(?)을 보시면 이는 이명(tinnitus), 귀 감염, 코막힘(nasal congestion), 두통 그리고 목과 관련된 문제 등을 치료하는 중국 전통 민간요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비인후과 관련 만병통치약인 셈이네요. ^^ 

그러나 유럽에서도 귀 안에 허브향 등을 쏘이게 하여 청력을 좋게하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혀 근거가 없지는 않겠지만 현대의학으로서는 쉽게 이해가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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