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 안쪽으로 물 또는 고름이 찼다고 말하는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 이 유아기부터 저학년 초등학생의 주된 난청 원인이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부모가 쉽게 이비인후과를 찾을 수 있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TV 소리를 크게 틀거나 가까이에서 보는 경우
- 여러 번 말을 되묻거나 큰소리로 대답하는 경우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유난히 사람을 쳐다보는 버릇 등이 있는 경우

에는 난청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언어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생긴 청각장애는 청력뿐 아니라 언어 및 지능발달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출성 또는 급성 중이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도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고 환기관을 넣어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만약 삼출성 중이염과 급성 중이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만성중이염이 되면 합병증 등의 예방을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
 
     
      <김형재의 청능재활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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