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른쪽 귀가 난청으로 청력손실과 이명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치료도 늦어졌고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그냥 적응하고 살려 합니다. 근데 제가 고3이라 요즘 이어폰으로 인강을 듣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한 쪽 귀로만 이어폰을 통해 듣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산 정상에 간 것처럼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들고 귀에서는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근처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를 했는데 청력은 떨어지진 않은 상태고 앞으론 이어폰이나 시끄러운 곳 가지 말라고 하시며 별말 없으셨습니다. 1주쯤 지났는데 아직도 귀에서 가끔 벌레 웅웅대는 소리나 말소리를 들을 때 기계음처럼 울려서 들립니다. 아직 과학적으로 발전이 안되서 방법이 없는 건가요? 이대로 살아야 하는 건가요? 시골에 살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