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고자하는 각종 사인입니다. ^^


01234



수술부위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소독된 천으로 가립니다.

그리고 수술의사는 현미경을 사용하여 수술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수술은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또한 저장이 됩니다.



어음처리기를 쌀수 있는 주머니를 만들어 목걸이 형태로 하여 목에 걸어 옷속에 넣거나 허리에 찰 수 있도록 합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Here you can see that he is wearing a coil (brown) on his head; it is kept in place using a magnet that attracts to the metal on the implanted device just under his skin. Behind his ear (blue) sits the microphones and speech processor which changes sounds into digital impulses which are then transmitted into his cochlea and auditory nerve. 
[번역]
머리에 코일 모양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보이시죠?
아이의 머리 피부 하단에 이식되어 있는 금속 부속품에 자석으로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귀바퀴 뒤에 옅은 청색의 장치에 마이크와 입력음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키는 어음처리기가 있습니다. 변환된 어음처리기는 달팽이관을 거쳐 청신경으로 전달됩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Right Coronal Cochlea CISS Recon images of the cochlea
My brain from test images on Siemens 1.5 Tesla Avanto Scanner 
상기 영상자료 가운데에 달팽이관이 보이시나요?


인공와우 수술 전 검사중의 빠질 수 없는 것이 영상검사(imaging study)입니다.
영상검사는 인공와우 이식기가 위치할 두개골과 유양동의 상태를 파악하고, 특히 와우강내의 전극이 삽입 될 공간과 와우신경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각종 검사항목과 그 목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측두골 고행상도 전산화 단층촬영
   (Temporal Bone High 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 TB-HRCT) 

내이 구조의 기형 확인, 안면신경의 구조 확인, 유양동의 구조 확인.
뇌수막염 후 동반되는 와우강 내 골화(cochlear ossification) 여부 확인.
☞ 인공와우 수술의 난이도와 수술시 예상되는 문제점 예측 



2. 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T2 강조 MRI 영상에서 와우강 내이 임파액 공간을 확보하므로 와우골화(cochlear ossification) 뿐만 아니라 CT에서 확일 할 수 없는 섬유화로 인한 와우강 폐쇄여부 확인.
내이도 내에서 주행하는 와우신경의 존재여부 확인.


3. T2-weighted CISS(Constructive Interference in Steady State) parasagittal 영상

내이도 내의 수직인 단면 영상을 제공하므로 내이도 내부를 주행하는 4개의 신경을 좀 더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음. (Casselman et al., 1997)

 



아래 그림은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ROB.WARD님이 올리신 청력도(audiolgram)입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ROB.WARD님의 설명과
Silverghostdog님의 리플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의 효과에 대해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였을 때 평균 청력도(PTA, 3분법)는 45dB HL이었고, 인공와우 이식수술 이후의 평균 청력도(PTA, 3분법)은 약 25dB HL로 나타났습니다.




Audiogram, 1 week after CI activation

The green line is the level at which I was hearing with the CI one week after it was first activated. The red line is what I heard with the hearing aid.

The threshold for normal hearing is between 0 and 20dB (the blue area on the audiogram). The grey shaded area is the range of sounds for normal speech. 

인공와우 이식 후 1주일 후의 청력도
초록색 선은 인공와우 이식 후의 첫 1주일 후의 청력도를 나타내고, 빨간색 선은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청력도를 나타냅니다.

청력도 상에서 청색영역인 0~20dB HL은 정상 청력 범위를 나타내고, 회색 그림자영역은 정상적인 어음의 역치 범위를 나타냅니다.



view profile

Silver****  님의 덧글:

That's amazing, you must be thrilled with the result. How have things progressed, what is speech perception like now???

놀랍습니다. 결과에 짜릿했을 것 같습니다. 어음이해도는 어떤지요?

 

view profile

rob**** 님의 덧글:

My speech comprehension is much better than it was before and is continuing to improve. The difference is night and day. It's still not normal hearing, but I'm a lot closer than before. So, yes, I'm super pleased with the result! 

저의 이음이해도는 전에 비해서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정상청력은 아니지만 전보다는 훨씬 정상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과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분류는 생물학적으로는 65세 이상의 인간을 말합니다.
현재 60억 인구 중 약 10%가 해당되며, 2050년에는 20%, 2150년에는 약 30%가 노인에 해당이 됩니다. 
노인성 난청은 가장 발병율이 높은 만성 질환 중의 하나로서 노인 인구의 성장은 난청 인구의 성장으로 표현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65세 이상의 노인에 있어서 만성 질환 출현율이 높은 케이스는 관절염, 고혈압, 난청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성 난청(presbycusis)은 노화와 관련된 청력 손실로서
전체 난청 중 가장 많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은 편측 또는 양측성 고주파수 손실이 두드러진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노화의 원인은 소음, 이독성 약물,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다양합니다.

노인성 난청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어려운 용어가 있습니다만, 최대한 쉽게 풀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1. 감각성 노인성 난청


달팽이관 내의 모세포 손실과 기저회전쪽의 청신경의 기능 감퇴가 원인이 되어, 고주파수 청력손실과 언어 이해도의 저하가 특징입니다.
☞ 고주파 영역의 난청이므로 고주파 음소인 ㅅ, ㅋ, ㅌ 이 들어간 단어의 이해력이 감소됩니다. 

2. 신경성 노인성 난청

언어이해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심하며, 청력손실도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저하된 어음이해도 (약50% 이하)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현상을 음소회귀현상이라고 합니다.
☞ 신경의 노화로 인한 중추청각 장애의 형태로 다양한 음소의 이해가 어려워 단어 이해력이 감소합니다. 

3. 대사성 노인성 난청

달팽이관 내 혈관조의 노화가 두드러져 저주파와 고주파간의 청력손실에 차이가 없는 수평적 청력도가 나타납니다. 이때 언어이해도는 거의 정상에 가깝게 나타납니다.
☞ 저주파와 관련 된 음소 ㅈ, ㅁ, ㄴ, ㅇ, ㅂ 등의 음소의 이해력도 감소합니다. 

4. 기계성 노인성 난청

달팽이관 내의 기저막이 경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고주파에서 시작하여 청력 손실이 진행성으로 악화됩니다.
☞ 주로 기저부에서 시작하므로 고주파 음소의 이해력부터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5. 기타의 노인성 난청

고막, 침추골, 침등관절, 이소골과 등골근 등의 노화로 전음성 난청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 노인성 난청도 중이 질환이 없었던 분들도 전음성 난청이 될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할머니의 보청기 제작을 위해 엄마랑 같이 온 유치원생 꼬마아이가
"야! 달팽이다..."
그러면서 달팽이관을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합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중이염으로 이비인후과를 내 집 드나들듯이 다녔음에도
고등학교에 가서야 달팽이관을 제대로 배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5살짜리 아이가 달팽이관을 알고 있으니 교육의 질의 차이를 느낍니다. ^^

귀안의 달팽이관(와우, 달팽이집)은 귀안의 소리를 듣는 감각기관으로
실제로 달팽이와 유사하지요.
 
직업상 달팽이를 보면 왠지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어딜 가더라도 달팽이와 관련 된 모형을 구입하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아래 달팽이 모빌은
지난 여름 일본 여행에서 우에노 공원 근처의 도자기 거리에서 구입한 모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아래 사진은 용인난청센터의 원장실 입구에 걸린 수제로 만든 달팽이 벽시계입니다.
절친한 동료인 이찬종박사(언어치료사)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로 귀안의 달팽이관도 두바퀴 반으로 감겨져 있는데 이 시계의 가운데 나선도 거의 두바퀴 반으로 굽어져 있다.  






일본의 서적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칼라풀(colorfull)한 시각자료를 사용하여서인지
강력한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당신의 청력을 체크해보세요;라는 제목의 자료는
전음난청(=전음성난청), 감음난청(=감각신경성난청), 혼합성난청을
귀모형과 함께 발병 부위에 따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청의 정도는 정상, 경도, 中等度(=중도), 고도, 重度(=심도)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준으로 나누고 있다.
한국의 난청의 정도와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은 경도 난청이 40dB이 기준이되는데
일본은 50dB을 경도난청과 중도난청의 경계 기준을 삼고 있다.
 



<김형재의 청능재활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2008년 8월 여름....
일본 도꾜를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여행이었지만 틈을내어 2군데에서 보청기를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군데는 자료만 받아보는 정도로 하였습니다.
일본의 보청기 판매 시스템에 대해서 궁금했기에
고객으로 가장하여 상담을 받았었죠. ^^
그러데 일본 보청기센터에서 입수한 모든 자료는 뒷면에 작은 아이콘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6월 6일은 보청기의 날'이라는 것이 하나같이 인쇄되어 있더군요.

사실...
청각학(聽覺學, audiology)을 배우면서도 일본의 청각학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드물었기에 도꾜에서 보청기 센터를 찾아가는 과정부터가
흥이 났으나 실제로 찾으려할때부터는 이만저만 애를 먹은게 아니었습니다.

구체적인 상담사례는 별도로 시간을 내어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으로 그 과정 하나하나가 제게는 기억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암튼 일본에는 '보청기의 날(6월 6일)'이 있는데 국내에는 한국보청기협회에서는
특별한 날을 정하진 않았기에 대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내로 돌아와서 일본 홈페이지를 뒤져 '일본 보청기의 날'의 유래를 알고 싶었으나
아무리 찾아봐도 우리의 보청기협회같은 사이트를 발견할 수도
그 유래도 더더욱 알수가 없더군요.
(혹시 일본의 보청기협회같은 단체나 웹사이트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 주세요.~~)

이왕이면 얼마 전 한국에서는 귀의 날(9월 9일)을 맞이하여 온 언론에서는
귀와 관련된 기사가 범람하였는데
귀의 날 역시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암튼 한국에는 귀의 날(9월 9일)이 있고 일본에는 보청기의 날(6월 6일)이 있다는게 흥미롭네요 ~~~
 

그리고 끝으로 일본의 보청기의 아이콘에 코끼리가 사용되었는데, 코끼리의 귀가 커서 상징된 것 같습니다만, 한국의 이비인후과에서는 코전문병원에서 코끼리의 코를 내세워 로고로 만든 경우가 많은데 이 점 역시 대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암튼 재미있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