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형보청기에 있어서 가장 빈번한 고장원인과 수리빈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증기간이 지난 귀걸이형 보청기 경우 약 14%이고, 신제품의 경우 약 5%의 고장율이 있다고 합니다.
전체 수리의 55%맞춤형(귓속형) 보청기이고, 44%귀걸이형 보청기 그리고 나머지 1%주머니형보청기 또는 안경형 보청기 이 차지합니다.

귀걸이형(BTE) 보청기스위치류나 볼륨조절기의 고장이 가장 많고, 반면 맞춤형(ITE)의 경우에는 귀지(ear wax) 로 인한 리시버(receiver)교체가 가장 빈번한 고장이라고 합니다.  

답변은 Block 박사께서 하였는데 미국 스타키본사에서 고객관리 및 기술지원 분야 이사이고, 25년간 청능사(audiologist)로서 광범위한 활동을 하신 분이네요.





Ask the Expert

7/13/2001

BTE Repair Rates
Michael Block, PhD, CCC-A, FAAA, Director of Customer Service and Technical Support for Starkey Laboratories


Question
What are repair rates for BTEs and what is the most common cause of BTE repair?




Answer
To best address this question, we can use data from our All Make Repair service. BTEs that are out of warranty have a repair rate of about 14%. New BTEs run about 5%.

Custom hearing aids (ITE, ITC and CIC) comprise 55% of repairs. 17% of these need to be re-done. The BTEs are 44% of all repairs with a slightly smaller re-do rate of 15%. The remaining 1% are body aids, eyeglasses and other specialized products.

These percentages are calculated for a 4-week cycle. But are typical for the year to date figures.

The most common BTE repair action is replacement of a defective switch or volume control (in ITEs the most common problem is receiver malfunction -- commonly due to ear wax). In general, switches and controls get the most handling so it stands to reason they would be the first components to fail.

BIO:
Michael Block, PhD, CCC-A, FAAA, is Director of Customer Service and Technical Support for Starkey Laboratories. Dr. Block has been an audiologist for more than 25 years. His extensive history includes research, audiology instructor, clinical service provider, clinical supervisor and academic department chair.




 오늘은 보청기용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용 배터리는 Zinc-Air Battery, 즉 아연-공기 배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배터리 케이스에도 그렇게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글을 보면 아주 약간의 (about 3%) 수은(mercury)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배터리 업체가 2011년까지 수은이 전혀없는 배터리 (mercury free battery)를 개발하기로 약속한 것 같습니다.




Ask the Expert

10/13/2008

Mercury Free Versus Zinc Air Batteries
Serge Traylor, Energizer


Question
One of my patients called and asked if we carried mercury free hearing aid batteries. Aren’t all zinc air batteries free of mercury?



Answer
Great question. There is actually a very small percentage – about 3% - of mercury in zinc air batteries. Mercury is a stabilizing element in hearing aid batteries. There has been some legislation out there to remove mercury from hearing aid batteries. So the battery industry came together and decided that by 2011, as an industry, there will no longer be mercury in hearing aid batteries.

Energizer launched the first full line of hearing aid batteries in the U.S. that are mercury free in 2008.

It took a lot of research and development to make that happen. We have been perfecting the zero mercury hearing aid battery for the last decade. In 2001, we launched zero mercury hearing aid batteries in the European market and since then, we have continued to refine and improve the quality of that battery and we now have a battery that we are ready to launch globally. So the Energizer zero mercury batteries achieve essentially the same performance as those with mercury and any difference that will be seen is going to be negligible to the consumer.

Serge Traylor is the Brand Manager, Hearing Aid Battery Division for Energizer.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 동안에 사용되어온 보청기용 배터리에 미량(3%)이나마 수은이 함유되어 있었다는 사실을요. 암튼 특정업체인 에너자이저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무수은 보청기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니 반가운 일입니다. 그리고 2011년까지는 전체 보청기 배터리에서는 수은이 추방되어 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보청기 배터리로 탈바꿈할 것 같습니다.




보청기가 최근 소형화되는 추세다보니 고장 빈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보청기에 의한 청능재활과정에서 고장이 발생한 후 수리비로 인한 난청 고객분과 청능사 사이에서 옥신각신하는 경우도 가끔 마주치게 됩니다.

그래서 과연 보청기 수리에 대한 통계가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평균적으로 보청기를 수리하는 횟수는 얼마나 될까? 얼마마다 수리를 하는 것일가하구요.... 
아래 원문은 미국의 한 보청기 전문가가 투고한 글인데 보청기 수리의 빈도 등에 대해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Ask the Expert

4/6/2001

Hearing Aid Repair Rates
Michael Block, PhD, CCC-A, FAAA


Question

 

What is the frequency of hearing aid repair for new hearing aids manufactured in the USA?

What are the primary sources of hearing aid failure?




Answer
The frequency of repair depends on the style of hearing aid: in general, the smaller the shell the greater the repair frequency.

REPAIR PERCENTAGES*
Full Shell - 13%
Canal - 14%
CIC - 25%


*These percentages denote the ratio of hearing aids built versus hearing aids repaired/adjusted. For example, of all the ITEs built in one month, 13 percent were returned for adjustments/repairs.

New hearing aids are seen in the repair department primarily for response adjustments and fit-related issues. Although we (as an industry) refer to this incident as a ''repair,'' it is actually an integral part of the normal fitting process and import!!antly, does not represent a product defect.

The most common ''true'' repair actions are receiver replacement/cleaning due to cerumen and microphone replacement/cleaning due to skin oils and other debris in the microphone. The next most common repair action is to correct physical wear issues. The main ones are volume controls, battery doors and switches.

On average, ITEs are seen for repair every 12-15 months, ITCs are seen every 9 - 12 months, and CICs are seen every 7-9 months.

BIO:
Michael Block, PhD, CCC-A, F-AAA, is Director of Customer Service and Technical Support for Starkey Laboratories. Dr. Block has been an audiologist for more than 25 years. His extensive history includes research, audiology instructor, clinical service provider, clinical supervisor and academic department chair.



보청기의 수리의 빈도는 형태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고막형(CIC) 보청기의 경우 평균적으로 7-9 개월 마다 수리를 요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네요. 하지만 이는 미국의 경우로서 우리나라 사람과 귀 안의 상황이 다릅니다. 대체로 미국 사람은 물귀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마른 귀지를 가진 우리나라 사람에 비해 보청기의 리시버(receiver)의 고장 빈도는 다소 높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자동 전화코일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전화를 받을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기 쉽도록 설정한 선택 사양입니다.

자동 전화코일은 보청기 내부에 있는 전자 부품으로서, 전화기를 보청기 가까이 갖다 경우 비 음향 신호인 전자기 신호를 자동으로 집음 하도록 설정된 기능입니다.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 소음의 방해 없이 보청기를 통해서도 전화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텔레코일과 기능은 비슷하지만, 텔레코일은 수동으로 스위치를 변경해야하는데  자동 전화코일은 자동으로 전화코일로 변환됨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하고 전화를 받을 전화 코일 스위치를 손으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 www.StarkeyN.com>  

 

 

보청기의 선택사양의 목적
다양한 소리 환경에서 청취를 용이하게 하고, 어음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선택 사양들이 있습니다.

Option 1. 방향성 마이크 
대부분 아날로그 보청기들은 모든 방향에서 입력되는 신호들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이것은 상당히 듣기 힘든 소음환경에서 하나의 음성을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방향성 설정 선택사양은 사용자가 특정한 방향에 초점을 둔 보청기의 민감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방향성 조절은 사용자에게 다른 소리들과의 혼란을 줄여 효과적으로 한 방향의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Option 2. 멀티메모리
멀티메모리 기능은 하나의 보청기에 한 개 이상의 프로그램 환경 설정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

보청기 제조 회사 또는 Hearing Professional에 의해 미리 설정된 메모리 기능은 선호하는 청취 환경을 수용하기 위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의 메모리 설정은 조용한 방에서의 대화를 최적화하고, 또 다른 메모리 설정은 소음환경에서 대화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정합니다.


Option 3. 텔레코일
텔레코일
기능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동안 전화사용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텔레코일은 보청기 내부의 전자적 구성요소로, 전화 받는 사람의 스피커에서 비음향적인 신호를 픽업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위 환경음의 방해 없이 전화통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텔레코일은 유선 전화에서 가장 작동되지만, 휴대폰의 경우 추가의 부속품을 달면 가능합니다.
텔레코일은 또한 강당, 극장, 교실 같은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Option 4. 볼륨조절기
보청기의 볼륨조절기는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소리의 강도에 맞추어 조절하도록 합니다
.

손가락을사용하여 주변 환경에 맞게 volume을 조절 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고막형(CIC) 보청기의 경우 볼륨조절기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나로그  고막형(CIC) 보청기의 경우 볼륨조절기는 스크류(screw)식이라 손가락으로 직접 조절은 어렵고 드라이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유익한 선택 사양은 멀티메모리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멀티메모리는 피더(미국발음이죠. ^^ fitter 즉 디지털 보청기를 휘팅하는 전문가를 이름.)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만큼 휘팅에 신경을 더 쓰야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선택 사양임은 부인할 수 없기에 적극 권장합니다.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도중에 소리가 찢어지거나 (혹은 갈라지거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난청 고객은 순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고객을 만나시거나 또는 강의, 면접을 앞두는 경우에 더더욱 당황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량의 원인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청기 배터리의  불량
    → 배터리를 교체 하세요.

2.
보청기 배터리의 전압 부족
    → 보청기 배터리의 사용 수명이 다한 경우 입니다. 배터리를 교체 하세요.

3. 
리시버의 습기로 인한 떨림 판 불량
    → 리시버 습기를 제거하세요. 그러나 심한 불량은 리시버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4. 리시버의
이물질로 인한 떨림 판 불량

   → 리시버 청소를 하세요. 그러나 심한 청소 불량은 리시버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Tips.
보청기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리시버 청소를 주 1회 이상 하시고 매일 저녁에 보청기 전용 제습기에 넣고 주무세요.



 

1. 안경형 보청기의 개념
안경형 보청기는 일반적인 보청기의 소리전달 방식(공기전도)과는 다르게 골전도 (유양돌기: 귀 뒤의 뼈 부분) 방식으로 소리를 전달합니다.

2. 안경형 보청기의 구조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3. 안경형 보청기의 적용 대상
 
만성적인 중이염으로 인해 귀속형 보청기를 착용하기 어려운 전음성 난청자들에게 착용을 권합니다. 

4. 사용상 Tips!
- 진동자부분이 유양돌기에 닿아 있으므로 귀 뒤의 유양돌기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안경테가 벌어지면 진동자가 유양돌기와의 접촉력이 떨어져 음향 증폭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안경테를 교정하시어 항상 접촉력을 유지하셔야합니다.)
- 적절한 안경테형 선정을 하시어 미관을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적절한 안경테형 선정!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 저도 예전에 안경형 보청기를 구입하여 사용한 적이 있었는 데 그 당시에 안경테형을 고르느라 남대문 시장을 반나절 돌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    





난청센터를 운영하면서 정말 곤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원활한 청능재활을 위해서는 반드시 양이에 보청기를 하셔야하는 난청 고객이 이런 저런 개인적인 사유로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선택해야만 하는 경우 입니다. 
(이때는 보청기 구입 비용이나 외관상의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청능사가 권하는 쪽으로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고객 분의 오해에서 오는 이유로 청능사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보청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고객이 '안 좋은 귀에다 보청기를 하겠다.' 라고 주장하시는 경우입니다. ^^)
물론 한쪽 귀가 건청인 경우라면 나머지 한쪽에만 보청기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사실 열분 중 아홉분은 양측이 모두 난청이 있는 경우가 많기에 청능사들은 이왕 하나의 보청기를 하시더라도 청능재활 효과가 양호한 쪽으로 보청기를 권하게 됩니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쪽귀의 청력차이가 있을 경우

1) 좋은쪽 귀 40-50 dB, 나쁜쪽 귀 50-70 dB
    → 나쁜쪽 귀에 착용.

2) 좋은쪽 귀 40 dB, 나쁜쪽 귀 70-90 dB
    → 나쁜쪽 귀에 착용.

3) 좋은쪽 귀 50 dB, 나쁜쪽 귀 90 dB
    → 좋은쪽 귀에 착용.
     (나쁜쪽 귀에 착용해도 별로 효과가 없을 때에는 좋은 쪽 귀에 착용.)

4) 좋은쪽 귀 70 dB, 나쁜쪽 귀 80 dB
    → 좋은쪽 귀에 착용.
        (양쪽 모두 70 dB 이상이고 차이가 크면 좋은쪽 귀에 착용.)

5) 양쪽 모두 고도난청이면
    →  Dynamic Range가 넓은쪽 귀에 착용.

6) 양쪽 모두 55 dB보다 좋을 경우
    → 나쁜쪽 귀에 착용.

7) 양쪽 모두 55 dB보다 나쁜 경우
    →  좋은 쪽 귀에 보청기 착용.

8) 양쪽 모두 80 dB보다 좋을 경우
    →  좋은쪽 귀에 착용.

2. 양쪽귀의 청력이 거의 비슷할 경우

1) 청력형이 수평에 가까운 쪽 귀에 착용.
2) 어음 분별력이 좋은 쪽 귀에 착용.
3) Dynamic Range가 좌우 차이가가 있을 경우 →  넓은쪽 귀에 착용.
4) Dynamic Range가 좌우 차이가 없을 경우 →  평소 전화를 받는 쪽 귀에 착용.
5) 양쪽 모두 고도난청이고 비슷할 경우 → 본인이 원하는 귀에 착용.

이상은 청각학 시간에 배우는 이론입니다. (자격시험에 반드시 출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청능사들은 이런 규칙을 준수합니다. 그러나 임상에서는 난청 고객의 청각학적인 특성 외에도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

실제로 왼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 하시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이 되더라도 그 고객 분의 직업이 택시 기사님이시라면 부득이 오른쪽 귀에 하는 수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택시 안에서 고객은 대개 오른쪽에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는 중풍 들의 질환으로 한쪽 팔을 사용하시기 어려운 경우에는 건강하신 팔을 사용하는 쪽에다 보청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은 보청기의 착용 방향 결정 시 청각학적인 특성도 잘 검토하여야 하겠지만, 현재의 활동, 건강상태, 재활의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상의 판단을 위해서는 1)청력검사시에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 이외에 어음청력검사가(speech audiometry) 가능한 난청센터이어야 합니다.
아울러 2)청력검사실도 one room sound booth가 아닌 two room sound booth를 갖춘 난청센터를 방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먼저 난청의 경험이 있는지 또는 듣기에 있어서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와 긴장이 증가하고 있는지 판단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보청기에 의한 증폭은 소리를 크게 또는 대화음의 이해력을 향상시킨다는 일반적인 생각 이외에 일상중의 난청으로 인한 피로감을 덜어준다는 것을 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난청자 분들은 의식을 하시든 못하시든지 간에 ‘듣는 데‘에 애를 먹으며 하루를 보내면 스트레스나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듣는 데에 어려움을 인지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혹시 부담감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보청기를 착용한다는 것은 치료의 의미이외에도 타인에 대한 배려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만의 고유한 주위환경 내에서, 보청기 사용의 혜택이 그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보청기의 구입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난청자분의 이력상담 → ② 청능평가 → ③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보청기 선택 → ④ 귀본 체취 → ⑤ 맞춤제작 및 1차 보청기 적합(2~3일 소요) →⑥ 2차 보청기 적합 및 청능훈련프로그램실시(2주 후) → ⑦ 3차 보청기 적합과 청능훈련프로그램 실시(4주 후)

따라서 보청기를 선택하시기에 앞서서 가까운 보청기/난청센터를 방문하시어 우선 본인의 청능평가를 받으시어 난청의 정도와 난청의 유형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비인후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청기/난청센터는 청능평가 및 상담비용이 없습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 보청기/난청센터를 노크하시어 초기 난청재활을 하시어 삶의 질이 높은 ‘듣기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이비인후과 병원이나 난청센터에서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고 나면 가족이나 본인에게 설명을 드리고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필요성을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선택은 반드시 난청의 정도만 가지고서 판단해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에는 현재 난청자분의 나이, 건강상태, 활동정도 등의 사회적인 배경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선천성 난청의 학령기 아동의 경우는 비록 경도 난청이라고 할지라도 정상적인 언어학습을 위해서는 반드시 보청기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이 내용은 추후 별도록 포스팅하겠습니다. ^^) 

따라서 아래의 난청의 정도에 따른 보장구 선택 및 청능재활 방법도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상청력(Normal : 20 dBHL이하)
청능평가 : 일상생활에서 듣기에 아무런 문제 없음.
보청기 선택 : 보청기 필요하지 않음.

경도난청 (Mild hearing loss : 21~40 dBHL)
청능평가 : : 작은 소리, 속삭이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함.
보청기 선택 : 제한적인 보청기 사용이 가능함.
청능재활 : 어눌한 발음이 있을 경우 재활훈련이 필요함.

중도난청 (Moderate hearing loss : 41~55 dBHL)
청능평가 : 가까운 곳에서 회화 가능하나 먼 곳의 말소리는 듣지 못함.
보청기 선택 : 보청기의 사용 효율성 높음.
청능재활 : 인지, 청능, 언어훈련이 필요함.

중고도난청 (Moderately-severe hearing loss : 56~70 dBHL)
청능평가 : 큰 소리만 들을 수 있고 군중 속이나 강의실에서는 언어이해가 곤란함.
보청기 선택 : 보청기의 사용 효율성이 높음.
청능재활 : 인지, 청능, 언어, 독순 훈련이 필요함.

고도난청 (Severe hearing loss : 71~90 dBHL)
청능평가 : 매우 큰 소리에만 반응을 하며 언어의 이해는 거의 불가능.
보청기 선택 : 고출력 보청기의 사용이 요구됨.
인공와우 선택 : 시술 대상자 가능함. (단, 3개월 이상의 보청기 선착용 전제)
청능재활 : 인지, 청능, 언어, 독순, 수화훈련이 필요함.

심도난청 (Profound hearing loss : 91 dBHL이상)
청능평가 : 일반 환경 소리에 거의 반응이 없음.
보청기 선택 : 고출력 보청기의 사용이 요구됨.
인공와우 선택 : 시술 대상자 가능함. (단, 3개월 이상의 보청기 선착용 전제)
청능재활 : 인지, 청능, 언어,독순, 수화훈련을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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