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에는 음성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마이크(microphone)이 있는데, 대개의 보청기는 마이크가 1개가 존재하지만 사람이 많은 식당, 시장 등에서도 탁월한 말소리 분별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마이크(microphone)를 2개 설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방향성 마이크라고 합니다.

마이크(microphone)를 1개 설치된 일반 마이크의 경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여러 방향의 소리가 한꺼번에 증폭되기 때문에(아래 그림의 녹색 부분) 더욱 말소리의 분별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방향성 마이크를 사용하게 되면
특정한 부분의 증폭률이 높아지기 때문에(특히 앞 방향) 시끄러운 곳에서도 앞에 있는 사람과의 대화가 용이해 집니다.

그러나 방향성 마이크의 크기 때문에 외이도형(ITE) 혹은 귀걸이형(BTE) 보청기에서만 적용이 되어 가능한한 보청기 착용의 노출을 꺼리는 젊은 층에서 사용하는 고막형보청기 또는 소형귀속형 보청기의 적용에는 한계가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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