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 시에 보청기 사용 
knig**** 2010.01.20 20:40


lg 계열에 면접이랑 신체검사 하러 가야하는데 제 왼쪽 귀가 별로 안 좋습니다 일상 대화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는데 그런 검사에는 좀 약합니다

청력검사가 신경 쓰이는데 lg는 교정청력 인정해주나요? 눈에 잘 안 보이는 보청기 사용해도 될까요?

헤드폰 끼면 안 안보일것 같은데.. 아님 그냥 감으로 막 들어버릴까요.. 면접보다 이게 더 신경 쓰이네요..

방법이 좀 없을까요?


우선 기업체 면접을 축하드립니다.


요즈음은 불경기라 면접 기회 마저 얻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경쟁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할텐데 난청으로 불이익을 당할까봐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먼저 질문자님의 객관적이고도 정확한 청력상태 파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걱정을 안해도 될 텐데 괜한 걱정을 앞서서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청력검사결과가 아래 그림과 같이  평균청력이 20dB이내이면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균역치(청력)이기에 어느 특정 주파수의 청력이 나쁘다고 해서 반드시 불이익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현재의 질문자님의 정확한 청력을 객관화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 청각장애기준은 양쪽 청력이 동시에 나빠야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오른쪽 청력이 정상이라면 결코 청각장애에 해당이 안됩니다.

 

실제로 현재 모 자동차에서 연구원으로 후배도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면접시에도 당당하게 난청을 밝혔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  직장생활에서도 불이익은 추호도 없다고 합니다.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공무원법에도 교정청력이 40dB이내이면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의견은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전문점을 방문하시어 어느 정도의 청력이신지를 파악하시고

필요하시다면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청력검사를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력검사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음실에서 검사자가 피검자(신입사원)에게 헤드폰을 착용하기 때문에 고막형보청기를 착용하면 검사자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당당하게 대응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경 착용자가 신체검사장 가면 안경을 벗고 검사하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예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단, 청력검사가 단체로 이루어지는 경우 위 그림과 같이 조용한 방음실이 아닌 경우 실제 청력보다 청력검사결과가 나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청력검사실 기준(30dB A)에 맞춘 검사를 요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과거 H사 신입사원과 중견사원시절 신체 검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체검사를 분당의 한 종합병원에서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중간주파수인 1,000Hz ,40dB만 들려줍니다. 판정 기준이 손 들면 합격이었습니다.   ^^





 
1. 자택에서 직접 하시는 방법
    - 보청기를 주1회 이상 솔로 털어주세요. (특히 레시버 부위 집중)
    - 밤에 주무실 때에는 꼭 제습기에 보관해 주세요. (1년마다 제습기 재생 권장)

2. 보청기전문점 무상 서비스 이용
    - 보청기 전용 청소 장비로 보청기의 이물질과 습기를 제거해드립니다.
    - 오래된 보청기 제습기도 재생해드립니다.




 

보청기를 선택을 앞둔 어르신들께서 가끔하시는 질문중에 하나가 '보청기로 왜 전화를 못받는가?'라는 것입니다. 노인정에서 그런 말씀을 들으셨답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상당히 오래 사용하시는 분 조차도 전화를 받을실때에는 보청기를 빼고 받는 경우도 계시다고 합니다.

전화를 못받는 경우는 일반전화 보다도 휴대폰 전화의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우선 휴대폰 전화와 일반전화의 수화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윗 그림에서 좌측이 휴대폰 전화이고 우측이 일반전화기입니다. 상대방의 육성이 흘러나오는 각 전화기의  스피커부분이 휴대전화기가 훨씬 좁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에 소리가 입력되는 마이크를 보시겠습니다.


 
보청기의 마이크 부분 역시 직경 1mm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따라서 휴대폰 전화기의 스피커와 보청기의 마이크가 정확히 일치하지않으면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신 부모님께서 유난히 전화대화가 어려우시다면 직접 만나 뵐때 전화받는 습관을 확인하시고 전화받는 훈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보청기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는 달리 양극(+)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일단 떼어내면 보청기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방전이 됩니다. 따라서 스티커를 떼어내면 방전시 까지는 무조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소 보청기 배터리는 상온에 보관하시는 것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예전에는 보청기의 볼륨조절기를 중간만 두어도 잘 들렸는데, 최근 들어 최대로 두어도 잘 안 들려요. 내 귀가 나빠진거겠죠?
 
 
A. 잘 쓰시던 보청기의 소리가 작게 들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고객의 청력 변화 때문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당 센터를 방문하시어 청력 재평가 및 디지털보청기 휘팅(fitting, 소리조정)을 받으시면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청기의 기능저하(출력저하)는 레시버(receiver)에 귀지가 막혀 출력이 작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보청기 청소를 잘하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막상 당사의 초정밀 내시경으로 확인해보시면 귀지가 꽉 찬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고성능 보청기 전용 청소기 장비인 Mark V(USA)로  무상 AS를 꼭 받으십시오. 



2009년 9월부터 새로이 공급되는 보청기 전용 복합 청소기입니다.
4가지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액서세리입니다.




보청기 레시버의 귀지를 제거하는 사진입니다.


보청기 배터리를 자석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사진입니다.

<70세 남성, 이OO 고객님의 질문입니다.>

몇 개월전 스타키보청기 청력 검사후 한쪽 만 보청기를 주문 제작 하려든 사람입니다

헌데 그때 보청기 건전지 수명이4 시간 이라 하여 포기 하였던 ...
헌데 다른 보청기 센타 에서는 최장8 시간 이상은 ..
혹은 충전 하여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 있다는데...

문1 보청기 종류 에 따라 건전지 수명이 각각다른지요
문2 건전지 가격 은? 또 수명은.


<답변요약>

보청기 배터리의 수명(CIC, 고막형 기준)은 하루 16시간 사용시 5일~7일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5~7일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청력상태가 큰 변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청력이 좋은 쪽의 보청기는 건전지를 오래사용할 수 있으며, 청력이 나쁜 쪽은 아무래도 볼륨을 크게하기에 출력(出力, gain)이 커져 전기 소모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보청기 종류에 따라 보청기 수명도 달라집니다. 기능이 단순하면 오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나로그 보청기의 배터리 소모가 훨씬 덜 하여 상대적으로 2~3일 더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가격은 동일합니다. 개당 750원이고 40개들이 1박스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3만원이며, 통계적으로 보면 1년에 소비되는 배터리 값은 약 4-5만원 선입니다.

보청기 종류 및 가격은 저희 홈페이지 우측에 보시면 <보청기 가격정보> 배너를 클릭하시면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충전용 보청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타키보청기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메이저급회사에서 충전용 보청기는 없습니다.
기술개발력이 낙후해서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실효성이 없습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제품을 분석해 본결과 10시간 이상 충전해야 8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매일 적어도 2개의 충전용 보청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일정한 전류를 공급하는 기술도 완벽하지 못하기에 보청기를 사용도중 소리 크기의 변화가 가능합니다. 이점을 참조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의 임상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한 해에 한 분 정도는 보청기를 분실하시는 분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분실 원인은 착용 중에 보청기 이탈이 아니고, 보청기를 뺀 상태에서 지급된 보관용 케이스에 두지 않고 그냥 포켓 등에 넣어 두면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하게도 과음을 하시는 분 들이 보청기 착용상태에서 과격한 행동 등으로 분실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보청기를 4개나 분실하신 타 고객분의 자녀분의 요청으로 특수(?)하게 제작한 사례입니다. 
사진만 보셔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제작이 가능하오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견해로서는 바른 습관으로 보청기 관리를 잘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1. 조합된 전체 이미지> 



<사진 2. 보청기와 집게부의 확대 이미지> 


    <사진 3. 보청기가 귀에 착용된 이미지>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가족이나 친지 분들과의 원활한 전화통화 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청기에 의한 재활과정에서 의외로 전화통화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대부분의 원인이 보청기 사용자분의 잘못된 전화 사용 습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그림은 전화를 사용하실 때 잘못된 방법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화기 상단에 위치한 스피커와 보청기의 마이크(빨간 표시부는 보청기임)의 거리가 너무 떨어져 통화음이 작게 들립니다. 




이상과 같이 전화를 받으시면 좋습니다. 
단, 이때 전화기를 너무 올려서 전화기의 스피커가 귀바퀴에 눌러져 막혀버리면 역시 음량은 작게 들릴 수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따라서 전화 통화 중 상대방의 음성이 잘 안들리시면 전화기(휴대폰)를 위아래로 조절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보청기용 배터리(battery)에 대해서 조금 깊이 들어가 볼까 합니다.
사실 보청기용 배터리는 생각보다 깊은 과학적 배경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사용하시면서 약간의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해프닝'이 뭘까요? ^^

먼저 아래 그림을 보십시요.



이 사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보청기용 배터리의 사진입니다.
한국보청기협회에서 판매하는 배터리이네요~~ ^^

노란색 스티커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고막형 보청기용 배터리인 10A 배터리입니다.
그런데 케이스를 잘 보시면 (화살표 부분) 'Zinc Air'라는 활자가 보이실 것입니다.
번역하면 '아연-공기'라는 의미로 배터리의 종류를 표시합니다.

자 이번엔 투시경을  쓰시고 배터리 내부를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보청기용 배터리 전문회사인 듀라셀사의 기술자료를 디카로 찍어 본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구조물은 왼쪽 상단의 air access hole입니다. 그리고 중앙 하단에 zinc anode도 보이시죠? 
공기중의 산소가 air access hole을 통해 공기-아연 건전지 내부로 들어오면 내부에 존재하던 zinc (아연)과 반응하여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말을 다시 그림으로 쉽게 나타낸 그림이 역시 듀라셀사의 기술자료에 있더군요.

 
 이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산소의 역활은 지대합니다.

그런데 서두에 제가 말씀드린 '해프닝'이 뭘까요? ^^

사실......
보청기에 의한 청능재활훈련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어르신(노인성 난청자분)들은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 내십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낮에 가족이 아무도 안  계실 때 보청기의 작동 시간을 줄이고자 보청기 착용을 안하신다는 것입니다. ^^

물론 보청기를 사용 안하시면 배터리는 조금 아껴지겠지만 여전히 방전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원활한 청능재활을 위해서 배터리 걱정은 마시고 지속적인 착용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시기 위해서 보청기 배터리에서 스티커를 제거하신 후 바로 보청기에 삽입하시지 마시고 산소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삽입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 시간은 1분 이상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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