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미국청각학회로부터 한 통의 E-MAIL이 도착하였습니다. 
제목이
'인공와우(CI, Cochlear Implant) 전문 자격시험'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건강보험공단에서 인공와우를 의료보험에 적용하고 있음에도 국내에는 제대로 된 인공와우 전문자격 제도가 없어 의료 후진국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선진국처럼 인공와우 전문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청능사(Audiologist) 제도가 국내에 정착되어 난청 아동(성인)들의 인공와우 이식수술 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능재활이 이루어지길 소망해봅니다.

    
                                                       ↖  E-MAIL의 전문입니다.


상세 내용을 알고 싶어 
알림장의
www.americanboardofaudiology.org 주소를 또 클릭!!

아래와 같이 인공와우 전문자격 내용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네요.

Delivery of services to cochlear implant patients requires a specialized set of knowledge and skills. In recognition of this skill set, the American Board of Audiology has created a specialty certification program in Cochlear Implants (CI). This program is the result of meetings held between the ABA Board, audiologists currently working with cochlear implants, and representatives from three implant manufacturers: Advanced Bionics, Cochlear Americas and MED-EL.

In establishing this program, the American Board of Audiology (ABA) conducted a job analysis survey for cochlear implant specialists as part of the Board's continuing effort to offer audiologists specialty certification in this practice setting.

The idea for developing specialty certification arose within the ABA early in 2000 as a method of elevating the status of certification and identifying individuals in areas of specialty practice. Some of the reasons that certification may be valuable to you include:

  • Standardizes training and knowledge of CI audiologists; specialty certification identifies the knowledge required to promote better patient outcomes.
  • Verifies professional experience to employers and helps identify individuals who are qualified to fulfill a job description related to the cochlear implant population.
  • Provides consumers a method of identifying audiologists with expertise in cochlear implants and increases confidence in consumer's view of the audiologist's level of expertise.
  • Describes a training plan for individuals interested in specializing in cochlear implants.
  • Helps individual audiologists identify themselves as experts; increases professional self-esteem.
  • Assists the profession in defining our scope of practice.
  • Increases the possibility of an heightened standard of living through appropriate salaries, provides a basis of career advancement, and maintains an adequate number of audiologists working with cochlear implants.
         (번역안하셔도 우리 한국의 청능사분들 쉽게 이해하시죠? ^^)




 


1.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개념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는 일상적인 의사소통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를 이용하여 어음에 대한 청취 및 이해능력을 평가함.

2.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목적
어음검사 단독으로 난청을 평가하기보다는 기도검사, 골도검사 결과등을 종합하여 난청의 유형 판단보청기 선택과 적응을 비롯한 청능재활훈련 계획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함.

3.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방법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에서는 보통 일음절어와 이음절어가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음절을 갖는 단어와 문장 등이 사용되는데, 이들 단어는 일상생활에 친숙한 단어를 선정하여야 합니다.

일음절어
:
모든 단어의 강도가 동일하게 발성되는 PB word(phonetically balanced word, 발성학적 동일음압단어)로 이루어짐.
이음절어 : 두 음소 모두에 강도가 있는 spondee(강강격단어)로 이루어짐. 어음표는 각 표마다 비슷한 난이도와 적절한 음소(phoneme)의 배분이 중요하다.

검사방법은 검사어음은 테이프 등에 녹음된 것을 사용하거나 검사자의 육성을 들려주는 방법이 있는 데, 이 두 방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대개의 난청센터에서는 검사자가 피검자에게 육성으로 들려주는 방법으로 검사를 합니다. 
이 때 어음검사는 평소 잘 듣는 쪽 귀부터 검사를 실시합니다. 양 귀의 청력차이가 큰 경우 못 듣는 귀를 검사할 경우 잘 듣는 귀에 차폐가 필요한 데 이때에는 speech noise(어음잡음)이나 white noise(백색잡음)을 사용하고 차폐 음량은 순음청력검사와 유사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청각장애교육 100주년을 맞이하여 립특수교육원 제 15회 국제세미나와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2008 청각학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하여 청각장애학생의 교육 및 재활 실제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 주제 : 『청각장애학생의 교육 및 청능재활의 적용 실제』
◯ 일시 : 2008년 10월 21일(화) 09:30 ~ 17:30
◯ 주최 :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 장소 :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어제(2008년 9월 29일) 서울 COEX Grand Conference Room 에서 개최된 2008년도 제 11차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학술대회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로고]


벌써 1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제11차 학술대회의 주제는 '청능재활과 보청기 기술 발전동향' 이었습니다.
학술대회는 해마다 학교를 번갈아가면서 주관합니다만, 올해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학과와 청각언어연구소가 주관을 하였습니다. 
학술대회장에 도착하자마자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명찰학술대회 발표 논문집받습니다. 



그리고 연회비를 낸 회원은 덤으로 한권의 책을 더 받습니다.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AUDIOLOGY 청능재활' 이라는 책입니다.
구성민 학회 간사가 나중에 이 책을 받으려면 연회비 납부하라고 사알짝 홍보도 한답니다. ^^ 사실....어느 학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영리목적이 아닌 단체인 관계로 회원의 회비로 운영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청능재활의 발전을 위한 학회이니 만큼 우리 청능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임(단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오늘은 학술대회 큰 그림부터 그려볼까합니다.
특강과 주제발표, 사례발표의 양이 방대하여 좀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세세한 부분은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여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사회는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이재희 교수님 께서 진행하셨습니다.


개회식 (Opening Ceremony)

먼저 임덕환 한국청각언어재활회 학회장님의 개회사가 계셨습니다. 

이어서 이상우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님의 축사가 계셨는데,
이총장님 당신도 70대임을 밝히시면서 한국은 '고령화사회'가 아닌 '고령사회'가 되었음을 강조하시면서 현재 국내에 6개 대학에 청각학과가 개설되어 독자적인 학문의 영역으로 자리잡은 만큼 과거 10년의 국내 청각학의 밑거름을 바탕으로 향후 선구자의 헌신적인 노력을 주문하셨습니다.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학과장님의 찬조사가 계셨습니다. 
전임 학회장이셨던 이정학 교수님께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강조하셨습니다.

개회식의 끝으로 이진형 한국보청기협회 협회장님의 찬조사가 계셨습니다.


특강 (주제: 청능재활)

이번  제 11차 학술대회의 첫 발표는 장현숙교수님의 청능재활을 주제로 한 특강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업무가 노인성 난청자에 대한 청능재활이라 개인적으로도 큰 관심이 가는 주제였습니다.

장현숙교수님께서는 청능재활이라는 용어 정리를 먼저해주셨는데,

재활(Rehabilitation) :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 (성인).
자활(Habilitation) : 존재하지 않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는 것 (아동).
청각재활 (Audiological Rehabilitation) : 진단+기기
청능재활 (Aural Rehabilitation) : 진단+기기+중재(의사소통개념)

Disorder :
Impairment : 청력손상
Disability : 청력장애
Handicap : (청력장애로 인한) 사회적 불이익으로 정리하시고,

청능재활의 정의를 '청능손실과 관련된 의사소통의 어려룸을 최소화 및 완화하는 중재법(Tye-Murray, 2004)' 로 제안하셨습니다.

청능재활의 목표
- 청각보조기기 사용을 통하여 청각손실(impairment)의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 의사소통 성공을 극대화 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고, disability를 줄이기 위한 전략들을 사용
   할 수 있도록
- 환자의 생활 방식에서 의사소통의 handicap을 판명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하도록
- 환자와 의사소통 파트너간의 상호작용을 발전 시키도록
- 환자의 사회심리학적인 문제들을 개선시키도록 한다라고 정리하셨습니다.


다음의 슬라이드로 청각보조기기의 발달로 이제는 어떠한 청각장애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청각보조기기가 있음을 설명하셨습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고심도 난청 장애인의 청능재활은 포기하였으나 최근 청신경만 살아있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청능재활이 가능함을 그림으로 잘 나타내어 주셨습니다.

청능훈련의 방법으로서  Ling 6 sound test를 통한 말지각평가 방법을 제시하셨고,

실제적인 청각장애인의 청능훈련의 방법으로 개발하신 총 90개의 환경음으로 구성된 Environmental Sounds Training Instrument를 선보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다양한 듣기 상황에서의 말지각 훈련이었는데, 이는 보청기에 의한 난청재활을 하는 청능사들에게는 직접적이고도 시급히 도입되어야할 훈련 방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음 슬라이드는 신도대잡음비에 따른 듣기 훈련인데 즉, SNR이 -5dB, 0dB, +5dB에 따른 듣기를 비교하여 직접 들어보니 이는 보청기 상담시에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음 슬라이드는 한 문장을 두고 발화시간에 따른 말지각 훈련입니다. 
이 훈련 방법 역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도록 한 부부인데, 실제로 보청기를 핸들링하는 청능사 선생님들께서 가장 필요로하는 훈련방법이 아닐까하였습니다.
천천히 말하는 소리를 듣는 것보다 빠른 말을 듣는데 어려운 법인데 말의 속도에 따른 듣기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툴(tool)이었습니다. 


끝으로 장현숙 교수님은 성인과 아동의 청능재활에 있어서 청각장애정도와 연령에 따른 청능재활의 다양성을 주문하셨습니다.


포스터 프리젠테이션 (Poster Presentation)

제 11차 학술대회에서는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는데, 이때 커피 브레이크(coffee break)와 함께 하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음 사진은 고막형보청기 골부 길이에 따른 실이 삽입이득의 변화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이수현선생님(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과 이경원 교수님(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언어연구소).

다음 사진은 반향시간과 신호대잡음비가 정상성인과 난청노인의 단음절 어음재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이상백 선생님(복음보청기) 그리고 열심히 경청하시는 백혜 정 선생님(청능사자격검정원 총무이사).


패널 토론 및 부스 (Panel Discussion)

보청기에 있어서 open fitting이라는 주제로 제조사 특강과 함께 panel discussion이 있었습니다. 벨톤히어링, 우리난청센터, 스타키보청기 참석하였고 별도로 부스(booth)를 열었습니다. 
각 사 대표로 벨톤히어링 심상익 사장, 우리난청센터 박진규팀장, 스타키코리아 임경수 이사(+구호림 부장)이 참석하여 열띤 패널토론을 하셨습니다. 

각 제조업체별 토론 시간이 끝나고 질의 응답시간에 이정학 청각학과장님께서 패널들에게 보청기에 있어서 feed back 제거 기술 (특히 제거 시간)에 대해 질의하셨습니다.
 
이에 각사 발표 대표자들 (좌로부터 스타키 임경수 이사, 우리난청 박진규 팀장, 벨톤 심상익 사장)의 답변이 있었는데, 6~10ms 이내의 피드백 제거기술로서  각 사별 기술이 대동소이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벨톤히어링 부스(booth)

우리난청센터 부스(booth)

스타키보청기 부스(booth)

스타키보청기 청력검사기와 청력검사실 데모
전시된 청력검사실이 스크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one room 청력검사실입니다.

도서출판업체 박학사도 청각학 전문서적을 전시해주었습니다.


폐회식 (Closing Ceremony)

임덕환 현 학회장님의 이정학 전임 학회장님께 감사패 수여식을 하였습니다.


폐회사를 마치고 수고하신 진행요원을 임덕환 학회장님께서 치하하셨습니다. 
저 역시 정말로 구성민 선생님를 포함한 수고하신 학생 및 학회 관계자분께 같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끝으로 모든 관계자분 및 회원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였는데, 이는 제 카메라에 안담겨져 다음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아~~진짜 끝으로..
첨에 이정학 교수님의 찬조사에서 독감에도 학술대회의 운영에 노고가 많았던 구성민 간사를 소개해주셨는데, 우리 학회회원님들은 구성민 선생님이 누군지 아시죠? 

바로 이 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성민 샘!!

 


반가운 분들과 함께 ^^

뭐 다들 반가웠지만, 그래도 서로가 바쁜 와중에 사진 한장 남기기 어렵더군요.
행사가 끝나면 남겨진 사진 한장이 언제나 추억으로 남습니다. 
이 사진이 10년이 지나면 그 추억은 더욱 짙어지겠지요~~

임덕환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장님과 함께
저의 청각학 석사학위 논문을 지도해주신 존경하는 지도교수님이십니다.
항상 웃으시고 제자들과 적극적인 토론(debate)하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습니다. ^^

박성일 동문과 함께
멀리 부산에서 올라온 박성일 동문. 왜 그리 교수님들께서 좋아하시는지....ㅎㅎ 

이상백 동기과 함께
같이 입학해 놓고 늦게 논문발표하였네요....축하합니다.
 



p.s. 어제 학술대회가 제게 은근히 피로감을 심어주었나 봅니다. 평소보다 아침 일찍 서둘렀던 탓도 있었구요.
거의 매일 아들과 탄천으로 야간 자전거를 타는데....저녁을 먹고 얼마 안지나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깨어보니 새벽 2시반....
이때부터 노트북을 열어 포토샵으로 어제 학술대회장에서 찍은 사진 파일을 정리하고 편집하고... 블로깅(blogging)하다보니 알람시계가 울립니다.
아들 학교갈 시간이 되었네요.......ㅎㅎㅎㅎ

또 즐거운 하루를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청능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첫 걸음은 청능평가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청력검사(청능평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청력검사가 이루어지는 청력검사실은 규정된 방음 규정을 만족하여야합니다.
선별청력검사(screen test)진단청력검사(diagnosis test)에 따라 청력검사실의 방음 규격은 다릅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김규상 선생님께서 연구하시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청력검사실의 규격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출장 청력검사의 경우 등은 선별청력검사에 해당되고, 종합병원 등에서의 원내검사는 진단청력검사에 해당이 됩니다.


다음 그림은  아프리카 어느 청능사의 청력검사 모습입니다.
원룸 청력검사실(one room audio booth)없이 그냥 교실 한가운데서 검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주위가 한적하고 조용하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복도에 아이들이도 떠들고 있다면 검사 결과는 실제 청력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선별청력검사(screen test) 정도를 한다면 아래와 같은 원룸 청력검사실(one room audio booth)은 갖춰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선별청력검사(screen test) 정도의 순음검사(pure tone audiometry) 등의 만을 실시할 경우에는 위의 같은 원룸 청력검사실(one room audio booth)이면 충분하지만, 이 경우도 외부의 소음이 피검자가 들어가 있는 검사실에 침투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어음검사를 위해서는 좌측과 같이 투룸 청력검사실(two room audio booth)가 필요합니다. 피검자와 검사자 모두 규정된 방음 규격을 만족하여야합니다.
왜냐하면 검사자의 음성을 소음없이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은 이상 강조한 규정을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분당의 모 종합병원 검진센터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데 방음이 전혀 안되어 있는 실내 공간에서 헤드폰을 착용하고 특정 주파수 (1,000 Hz)에서만 일정 강도(40dBHL) 만 들려주고 들리면 손들어라 해서 들고 정상 판정 받은 적이 있습니다. (좌측 그림과 비슷한 검사 형태였음.)
좌측의 그림은 제가 국내 건강관련 기관에서 다운로드한 이미지인데 앞으로는 피검자가 원룸 청력검사실(one room audio booth)안에 있는 이미지로 바뀌어 지기를 희망해봅니다.

다음의 데이터는 스타키보청기 분당난청센터투룸 청력검사실(two room audio booth) 내의 음압수준의 실제 측정치입니다.
어떠세요? 방음 규격을 완벽하게 만족하지요? ^^;

                                                 125 Hz  250 Hz 500 Hz 1000 Hz 2000 Hz 4000 Hz 8000 H
정밀 검사시 음압수준 (dB)   49         35        21         26         34          37         37
측정 결과(dB)                     25         17        11         3.5         4           5.5        4.2




청력검사실이 규정된 방음을 만족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간단합니다. 청력이 실제 보다도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자동차 문을 닫고 방향지시등(일명 깜박이)를 작동시켜 보십시오. 그러면 그 소리를 들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창문을 활짝 열고 들어 보십시오.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그 조그마한 깜빡이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됩니다. 그것은 SNR(잡음대 소음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상 청력자도 방음이 덜된 청력검사실에 들어가서 청력측정(청능평가)를 받으면 미도 또는 경도 난청이 가능합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미국에서는 Audiologist로 사용되는 용어가 우리나라에서는 도입 초기에는 청능치료사, 청각사 등으로 번역되어 사용되었지만 2004년 12월 청능사자격검정원 (구, 한국청각협회)에서 ‘청능사’로 명칭을 통일하였습니다.


1. 청능사의 개념

청능사는 청각장애인들의 청능평가 및  최선의 치료, 상담과 보청기와 인공와우의  평가를 통하여 재활, 훈련을 담당하는 청각전문가를 말합니다.


2. 청능사 자격기준

청능사 자격은 4년제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과목을 이수한 후 청능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보청기 관련업체에 근무하는 비전공자의 경우 관련 분야 경력 최소 3년 이상인 자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한국청각협회가 특례규정에 의해 청각전문가 연수교육을 이수하고 청능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3. 청능사의 주요업무

청능사의 업무는 청능평가(청력검사, 청각검사), 보청기의 검사, 선정, 적합, 판매 및 관리, 청능재활훈련과 운동기능훈련, 청각장애인의 가정지도 및 상담, 인공와우의 검사. 적합 및 관리, 청각학 관련 연구, 청각 유관기관 및 종사자들에게 자문과 협조, 수련과정의 지도, 감독 및 평가 등의 업무를 합니다.


4. 청각학을 강의하는 학교는?

한국에서는 1998년에 교육부의 인가로 한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내에 국내 최초로 석사과정을 개설하였고, 2001년에는 한림대학교 자연과학대학내에 언어청각학부가 신설되었습니다.
현재는 전국에 6개 대학에 학부과정이 2개 대학에 대학원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5. 청능사 사회진출 분야

보청기 제조업체, 병원, 특수학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께서 사용하는 가장 흔한 청각보조기기는 단연 보청기입니다. 그래서 보청기란 용어는 아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보청견은 어떠세요? 조금은 갸우뚱하고 낯설지시죠? 

그러나 우리나라 모 대기업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보청견을 훈련하여 청각장애인에게 기증한다는 내용은 한번쯤 접하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외국의 보청견 즉, hearing dog에 의한 청각장에인에게 청능재활훈련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는지 일면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여기 강아지를 안고 있는 부인의 환한 미소가 보이시죠?
이 강아지는 그냥 평범한 강아지가아닙니다.

아래에 이 강아지의 외출복(?)을 보시겠습니까?


색상이 자주색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자가 보이네요.
'Hearing Dogs for Deaf People' 이라구요...
그리고 그 아래에 [IN TRAIN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훈련 중인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견으로 해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보청견의 사진입니다. 아주 듬직하고 늠름한 모습입니다. ^^


Hearing Dog Fayre 14th June 2008을 주관한 Aylesbury 라이온스 클럽 운영본부입니다.

Hearing Dogs Fayre 14th June 2008에서 보청견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한 의류 매장입구 출입문입니다. 강아지의 출입을 금지하는데 보청견(hearing dog)은 예외로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한국도 강아지를 동반하여 쇼핑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만, 외국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청견은 어디에서나 대우를 받는 것 같습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일자: 2008년 9월 29일(월) 09:00 - 17:00

장소: 서울 COEX Grand Conference Room 401

주제:
청능재활과 보청기 기술 발전동향

주최: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주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학과 & 청각언어연구소
후원: 한국보청기협회
협찬: 우리난청센터, 스타키코리아, 벨톤히어링코리아, 한국와이덱스


09:00-10:00  등록
10:00-10:20  개회식(개회사,축사,찬조사)
10:20-10:50  특강1(주제:청능재활)
10:50-11:35  사례발표
11:35- 12:30  연구논문발표 1
12:30-14:00  점심식사 및 포스터 발표
14:00-14:45  특강2(Trends in recent hearing aid technology)
14:45-15:30  연구논문발표 2
15:30-16:00  coffee break & 포스터 발표
16:00-17:00  제조사 특강 or panel discussion(주제 : open fitting)
17:00-         폐회식

* 행사프로그램은 당일 발표자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