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고막형 보청기 IIC 오토렌즈(OTOLens)의 장점 중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음향특성에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마이크(Mic)의 위치입니다.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는 기존의 귀걸이형(BTE)보청기 뿐만 아니라 고막형(CIC)보청기에 비해서도 마이크(Mic)의 위치가 귀바퀴 안쪽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고막형(CIC)보청기와 귀걸이형(BTE)보청기에 있어서 공명차이에 의한 소리의 증폭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파란색 그래프는 옆에서 입력되는 소리의 증폭특성이고, 빨간색은 뒤에서 입력되는 소리의 증폭 특성입니다. 

마이크(Mic)의 위치가 깊이 자리잡고 있는 좌측 고막형(CIC)보청기가 우측의 귀걸이형(BTE)보청기에 비해 어음의 변별력에 영향을 주는 고주파영역 4000Hz의 증폭이 우수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마이크(Mic)의 위치에 따른 공명의 차이에 의한 고주파수 증폭 특성 연구결과로 보아서도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 IIC 오토렌즈(OTOLens)은 기존의 그 어느 보청기보다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스타키보청기에서 전 세계 특허품인 초소형고막형보청기를 IIC(Invisible In-the Canal)라는 일반명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경우 보청기 착용의 노출은 외국의 경우에 비해 상당히 민감하지만 상대적으로 외이도(canal)이 매우 작은 경우가 많은데 초고막형 보청기(IIC) 세미나에서 이비인후과 의사 한분이 ‘외이도 성형술’에 대한 짧은 세미나가 있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비인후과 임상에 의하면 한쪽 또는 양쪽 외이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 70명의 인원이 외국에 가서 수술을 하는데 그 비용이 무려 1억원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외이도 성형에 5,000만원 귀바퀴 성형이 5,000만원이 되는데 국내 의료기술로서 외이도 성형술은 이비인후과에서 1/20비용인 약 250만원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접해본 귀바퀴 성형하신 분은 국내에서의 수술 비용이 3,000만원 들었다고 합니다.)


외이도는 다른 피부와는 달리 움직이고 피부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IIC가 착용되는 골부는 아주 예민한데 이러한 외이도 성형술을 시술받고 나면 해당 피부가 둔감해진다는 새로운 이야기도 알게 되었습니다.


외이도 성형술의 수술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취(주사) → 피부절개 → 뼈 깎기 → 피부 덮기

수술 시간은 약 20분 소요됩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의 경우 1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수술 후 2~3주 후부터 보청기 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술은 대체로 외이도 골부 하단과 앞쪽(얼굴쪽) 뼈를 큐렛이라는 의료장비로 깎게 되는데, 앞쪽(얼굴쪽) 뼈 제거가 섬세(fine)한 작업이라 합니다.


아래 그림은 세미나에서 소개된 이미지를 촬영하여 편집한 것입니다.




초고막형보청기 IIC(Invisible In-the Canal)는 이상과 같이 외이도가 작은 경우 이외에 중이염등으로 수술을 하여 골부가 넓은 경우나 심한 알레르기 체질은 착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초고막형보청기 IIC(Invisible In-the Canal) 오토렌즈의 장점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착용 위치는 연골이 아닌 골부로서 귀안의 움직임이 적어 안정된 착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보청기의 피드백(feedback, 삐~~음)이 없으며, 폐쇄효과(occlusion effect)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착용 위치가 기존의 보청기에 비해 깊어 외이도 자체의 공명(resonance)를 살려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들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한국인에게 있어서 보청기 착용자께 있어서 보청기 노출이 거의 없다는 것은 더 없이 큰 장점일 것입니다. 






미국에서 출시된 초고막형 보청기인 오토렌즈®(Otolens®)가 젊은 직장인층을 중심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오토렌즈®는 국내 식약청(KFDA)에서 허가심사중에 있어 오는 8월 경 이후에나 국내 시장에 선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 : 국내 스타키보청기 신기술 세미나장에서 촬영한 실제 오토렌즈®(Otolens®)

제품 사진을 보면 몸체는 성인 손톱사이즈인데 보청기를 빼내는 줄은 거의 2배가 가까울 정도로 길다. 이는 초고막형보청기 오토렌즈®(Otolens®)가 귀바퀴로부터 깊숙하게 착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진 : 오토렌즈®(Otolens®) 착용 모습

실제로 초고막형보청기 오토렌즈®(Otolens®)를 착용한 사진을 보면 투명한 낚시줄과 같은 재질의 보청기 손잡이만 희미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럼 기존의 고막형보청기(CIC)와 초고막형보청기 오토렌즈®(Otolens®)의 착용위치와 크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진 : 초고막형보청기 오토렌즈®(Otolens®)와 고막형보청기의 착용 위치

 
그렇다면 초고막형보청기 오토렌즈®(Otolens®)은 어떤 분에게 적용 대상이 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미국 스타키보청기 본사의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후보(candidacy)로 제한 하고 있습니다. 

 
▼사진 : 초고막형보청기 오토렌즈®(Otolens®) 대상자 (미국 스타키본사)

1) 고막 방향 부분의 외이도의 직경과 길이가 각각 4mm, 8mm 이상 되어야합니다.

▼사진 : 초고막형보청기 오토렌즈®(Otolens®)와 귓본(impression)

2) 청력 기준으로 1kHz이하의 저주파는 65dBHL 이내, 2kHz 이상의 고주파는 85dBHL 이내의 중고도 난청자에 한합니다. 

3) 초소형의 크기이라 보청기의 착용과 빼기 그리고 관리 능력이 충분하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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