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자분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이야기는 조용한 곳에서 1:1 대화는 무난하지만 시끄러운 장소에서 여러사람끼리 대화를 하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 건청인, 보청기 한쪽 착용자, 보청기 양이 착용자의 조용한 장소와 시끄러운 장소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어음이해도에 대해 포스팅한 바가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시끄러운 장소로 갈수록 어음이해도는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일반론적인 이론입니다. 

                                 보청기 양이착용에 따른 만족도 연구결과

오늘 포스팅 내용은 난청의 정도에 따른 어음이해도가 50%가 되기 위한 SNR(어음대잡음비)의 값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자료출처 : Angela Pelosi, PHONAK

상기의 그림은 평균청력도가 60dB 정도의 중도 난청자의 경우 50% 정도의 어음이해도가 되기 위한 어음대잡음비(SNR, Signam-to-Noise Ratio)는 약 7dB 의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어음이 잡음(소음)의 강도보다 7dB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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