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청아동
의 징후 및 부모님의 대처요령


학령기 이전 소아의 난청을 의심하게 하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가 텔레비전의 소리를 크게 틀어 놓거나 텔레비전을 가까이 가서 시청
- 이름을 불러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큰 소리로 몇 번 되물어야 알아듣는 경우

학령기 이전의 난청 아동의 경우에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 의사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때 질환이 발견되면 질환 치료를 하면 될 것입니다. 이 나이에 발견되는 흔한 질환으로서 소아의 삼출성 중이염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소아가 청력 검사상 양쪽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는 CT, 뇌파 검사 등의 정밀 검사 후에 양쪽 보청기를 ‘즉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난청아동에 있어서 보청기의 필요성

아동의 경우 보청기의 적응이 되는 난청의 정도는 20dBHL이상의 양쪽 난청이거나 난청이 학습이 방해가 될 정도인 경우입니다. 물론 양측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동의 경우 ‘즉시’ 보청기의 착용을 권유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아동는 언어 습득, 사회성 발달, 두뇌 발달 등 앞으로 발달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의 발달에 청력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3. 보청기의 양이 착용의 이유

한쪽 청력이 정상인 경우는 보청기가 도움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보청기를 끼워주어도 인간은 청력이 정상인 귀로만 듣기 때문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합니다. 적당한 목소리로 서로 대화 할 때에 잘 안 들려서 불편한 정도의 청력을 지닌 양측 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가 필요합니다. 이 정도의 청력은 청력 검사에서 보통은 양쪽 40dBHL이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보청기를 양쪽으로 권유하는 이유로는 양쪽으로 듣는 경우에 소리의 방향을 알 수 있고 높은 소음 속에서도 소리에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으며 더불어 청력의 향상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