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에 걸리면 중이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나 장액성 액체가 고여서 통증과 난청을 유발한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나 독감에 동반되거나 세균성 인후염이 중이로 전파되어 생기기도 한다. 간혹 고막천공이 생기기도 한다.

중이염은 어린이에 흔한데 미성숙한 이관의 구조 때문에 중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하며 아데노이드 등의 구조물이 이관의 입구를 막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끈끈한 액체가 고여서 심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중이염의 증상은 감염 후 수시간 내에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귀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
난청 증상이 생긴다.
*
고열이 난다.

고막이 천공되면 피 섞인 물이 귀에서 나오면서 통증은 감소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한다. 간혹 진주종(고막 안쪽에 생기는 진주 모양의 종양)이 생기기도 하는데, 중이강 내로 편평상피가 자라 들어가면서 중이의 구조 및 드물게는 내이를 침범하여 영구적인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경으로 고막의 염증 정도나 중이강 내에 고름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항생제와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은 수일 내에 조절되지만 가벼운 난청은 1-2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진주종이 생겼을 때는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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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의 분비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외이도의 습도와 청결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보통은 소량이 분비되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이구전색이 되면 이충만감과 통증 및 난청을 유발하기도 한다. 귀지 제거를 위해 손이나 면봉을 사용하면 오히려 귀지를 더 안으로 밀어넣게 되어 이구전색이 일어난다. 염증 등에 의하여 분비량이 많아져서 발생하기도 한다. 귀지를 용해하는 용액을 4-10일 정도 귀에 넣으면 쉽게 녹는다. 귀지가 계속 남아 있는 경우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현미경이나 이경을 사용하여 눈으로 보면서 흡인기를 이용해 제거하거나 주사기를 사용하여 씻어낸다. 간혹 치료 후 재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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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수영한 후에 특히 자주 나타난다. 외이도가 습하여 감염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지내거나 보청기와 기타 귀마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생기기 쉽다. 면봉이나 손으로 귀를 후벼 상처가 생기는 경우나 드물지만 염색약이나 귀에 떨어뜨리는 약 등 화학물질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원인에 노출된 후 1-2일 정도 지난 다음에 나타난다.

*
외이도가 가렵거나 통증이 생긴다
.
*
귀에서 고름이 나온다
.

농이 차는 경우에는 집에서 빼려고 하지 말고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다
.

이경 검사를 한 결과 농이 차 있는 경우는 감염이 된 것으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어떤 균인지를 알아낸다. 흡인 장치를 이용하여 외이도를 깨끗이 한 후 원인에 따라 항생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을 처방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엔 경구용 진통제를, 세균 감염이 심할 경우엔 경구용 항생제를 처방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진통제만 처방하면 되지만 헤르페스의 경우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및 상태에 따라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처방이 필요하다. 외이도염은 치료하면 며칠 후에는 좋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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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에 손상을 입어 피부와 연골 사이에 피가 고이면 통증과 종창이 생긴다.
핏덩어리에 의한 압력은 연골의 혈액순환을 막아 괴사를 일으키며 나중에 흉터가 남는다
.
권투나 레슬링 선수들처럼 외이 손상이 반복되면 양배추꽃 모양의 귀가 된다
.

외이 손상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되며 귀가 심하게 부은 경우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국소 마취를 하고 핏덩어리를 제거한 후 압박 붕대로 종창의 재발을 막는다. 접촉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헬멧을 착용하여 귀를 보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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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신경성 난청은 흔히 노화에 따른 와우의 기능장애 때문에 발생한다. 70세가 넘으면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생긴다. 아주 시끄러운 소음에 의한 와우 손상(소음성 난청)이나 메니에르병 같은 내이질환이 있을 때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생긴다. 드물게는 내이신경에 생기는 종양(청신경종)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와우의 이상으로 오거나 내이와 뇌를 연결하는 내이신경의 장애로 생기며 대개 영구적인 손상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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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음성 난청이란 소리가 외이나 중이를 거쳐서 내이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이다. 보통은 일시적인 장애로 나타나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전음성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은 어린이에게 발견되는 만성 장액성 중이염이다. 감염으로 인해 중이에 액체가 고이면서 전음성 난청이 생기는 것이다. 성인들은 이구전색으로 인한 외이도의 막힘, 고막천공, 기압 상해 등이 원인이며 드물지만 이 경화증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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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공기 분자의 진동이다.
소리의 고저는 주파수라고 하는 음파의 성분에 따라 결정된다. 주파수는 초당 진동수이며 헤르쯔(Hz)를 단위로 한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음의 높이가 높아지게 된다. 소리의 강도는 음파의 진폭에 의하여 결정되며 데시벨(dB)이라는 단위로 나타낸다. 매 10 dB 이 증가할 때마다 소리의 강도는 두 배씩 증가하는데, 예를 들면 90 dB 의 소리는 80 dB 의 두 배의 강도를 갖고 있다. 대화할 때의 음량은 60 dB 가량이며, 도로 소음의 크기는 80 dB 정도이다. 120 dB 정도의 강도를 갖고 있는 음은 잠시만 들어도 청력이 손상된다. 개인마다 소리를 감지하는데 필요한 소리의 크기인 청력 역치가 다르며, 음악과 같은 복합음을 분석하는 능력의 차이도 다르다.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음의 주파수역은 30 - 20,000 Hz 정도이며, 보통 나이가 들면서 고음역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박쥐나 개 등의 동물은 사람에 비하여 훨씬 높은 음역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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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정한 법령집에서 정의된 청각장애인의 정의입니다.
  가.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나. 한 귀의 청력 손실이 80데시벨 이상,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데시벨 이상인 사람

  다.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명료도가 50퍼센트 이하인 사람

  라. 평형 기능에 상당한 장애가 있는 사람


<김형재의 청능재활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난청센터 , 031-719-8119, 출처 : 보건복지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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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ing loss obtained after birth (not congenital). Noise, disease, viruses, drugs or old age can cause an acquired hearing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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