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음청력검사 (
Pure Tone Audiometry)

순음청력검사는 일반적으로 순음검사라고도 하며, 청력검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로서 청각 전문가가 저주파수부터 고주파수까지의 일련의 검사 음을 들려주면 환자는 들리는 검사 음에만 반응을 보이면 됩니다.
제시된 검사 음을 듣고 ‘들린다’ 또는 ‘들리지 않는다’ 로 반응하여 음(sound)에 대한 감지(detection) 능력을 평가하므로서 난청의 정도를 판단 합니다.


어음청력검사 (Speech Audiometry)


어음청력검사는 환자의 어휘 이해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로서 검사자로부터 들리는 단어를 듣고서 정확하게 따라서 할 수 있는 변별력(descrimination)에 대해 평가하는 검사로서 보청기 착용 후 그 효과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는 대부분 방음실에서 실시하게 되며, 각 주파수별로 청력 역치를 찾아내어 결과를 청력도(audiogram) 에 기록을 하게 됩니다. 

청력도는 가로축에 소리의 고저를 표시하며 단위가 헤르쯔(Hertz, Hz)인 주파수로 나타내고, 세로축에 소리의 강약을 구분하며 단위가 데시벨(dB HL)인 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력도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호를 사용하는데. 빨간색(O)은 오른쪽 역치를, 파란색(X)은 왼쪽 역치를 표시. 그 외의 기록은 검정색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합니다.
각 기호에 화살표를 붙이면 청력측정기기의 한계치에서도 반응이 없음을 뜻 합니다. 

평균 청력도는 평균 순음역치(Pure Tone Average, PTA)로 불리어지기도 하는데, 검사 결과에 따른 청력을 평균을 내는 방법은 기관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삼분법 I
[(500)+(1000)+(2000)]/3 : 간이평가용

2. 사분법
 
II
[(500)+2(1000)+(2000)]/4 : 일반병원, 검진센터

3. ASHA 사분법  
[(1000)+(2000)+(3000)+(4000)]/4 :소음성, 노인성난청                

4. 육분법
[(500)+2(1000)+2(2000)+(4000)]/6 : 산업재해보상법(보건복지법 시행령)

5. 육분법
[500+1000+2000+3000+4000+6000]/6 : 장애진단에 사용


자 그렇다면 여러분께서 이비인후과 병원이나 난청센터에서 검사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받으셨다면 여러분은 평균청력도가 얼마일까요?
 



왼쪽 귀의 경우 (파란색의 X선을 보시면 됩니다.)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3분법을 사용하는데, 이 방식에 의해서는 56.7dB HL로 계산이 됩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법에 의해 장애인 등록을 위한 결과 판정은 6분법으로 하므로,
(50+55+65+70+75+80)/6 = 65.8dB HL로 계산이됩니다. 
이상과 같이 동일한 결과를 놓고서 계산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병원이나 보청기센터에서 청력 검사를 하시고 난 후 자신의 청력도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청력도(audiogram)의 해석방법
 유형

청력손실의 정도는 공기전도역치를 기준으로 하며, 손실유형은 골전도 역치와 공기-골전도 역치 차이의 존재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소리의 전도기관인 외이나 중이에 이상이 있으면 전음성 난청, 소리의 감응기관인 내이에 이상이 있으면 감각신경성 난청, 전도와 감응기간의 복합적인 이상이 있으면 혼합성 난청으로 분류합니다.
전음성 난청으로 분류되는 가장 흔한 질병은 중이염이고, 감각신경성 난청으로는 선천성, 노인성 혹은 소음성 난청입니다.

 

ACT
 (공기전도역치))

BCT
(골전도역치))

전음성 난청

비정상

정상

혼합성 난청

비정상


비정상 (ABG:유)

감각신경성 난청

비정상

비정상 (ABG:무)



난청의 유형

순음청력검사를 마치면 대개 다음과 같은 6가지 난청의 유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특성에 따른 난청의 원인은 대개 다음과 같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A) Flat,  (B) Generally sloping, (C) Ski slope, (D)Reverse, (D) Cookie bite (E) Dish


         - Descending & No ABG : 노인성,소음성
         - Flate & No ABG : 메니에르병
         - Ascending & ABG : 중이염
         - 2K Notch & ABG : 이경화증
         - 4K Notch & No ABG : 소음성 초기



청력 손실의 정도


                          청력손실의 정도                    청력 역치
                          정상(Normal)                         20dB HL 이하
                          경도(Mild)                              21dB-40dB HL 
                          중도(Moderate)                     41dB-55dB HL
                          중고도(Moderately Severe)   56dB-70dB HL
                          고도(Severe)                         71dB-90dB HL
                          심도(Profound)                      91dB HL 이상


 청력도(audiogram) : 정상청력 (normal)



청력도(audiogram) : 전음성 난청 (coductive hearing loss)


청력도(audiogram) : 감각신경성 난청 (sensorineural hearing loss)


청력도(audiogram) : 혼합성 난청 (mixed hearing loss)



청력도 실제 예제


Q. 위의 실제 청력도(audiogram)을 보고 난청의 정도와 유형을 설명해보시오.
A.  
     1) 500, 1000, 2000 Hz의 3분법에 의한 양이의 순음 평균 역치 (PTA) 는
         28.3 dB(Rt), 38.3 dB(Lt) 임.
     2) 양이 모두 500Hz 이하의 저주파음과 8000Hz의 고주파음에
         중고도 감각신경성 난청을 보임.  

     3) 1000 ~ 4000 Hz 에서는 경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보임.




 












 

신생아 및 유소아 시기의 언어습득은 언어발달, 정서적 안정, 인간관계 및 지적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이 있으며, 언어습득은 1~3세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신생아 및 유소아의 청능평가가 적절한 시기와 방법에 의해 시행되고,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난청의 조기발견, 특히 언어습득과정 이전 또는 언어습득과정에서 발견되어지면 난청아가 일생 동안 살아가는 동안 사용되어질 언어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같은 연령의 정상아와 동일한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소아기에는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을 동반할 요인이 큰 유전성 질환의 정확한 감별 진단뿐만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상 문제로 유병율과 재발빈도가 높은 중이염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청능평가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행동관찰청력검사(Behavioral observation audiometry)
     - 유희청력검사(Play Audiometry)
     - 중이검사(Immitance)
     - 이음향방사검사(Otoacoustic Emisssions, OAEs)
     - 뇌간유발반응검사(Auditory Brainstem Response, ABR)
     - 청성안정유발반응검사(Auditory Steady-State Response, ASSR)

이상의 청능평가는 유소아의 발달적 나이에 맞게 응용되어 실시되어집니다.

연령에 따른 청능평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2세 미만

2세 미만의 아동은 주로 행동관찰청력검사(Behavioral observation audiometry)를 실시하며, 반응의 신뢰도가 떨어질 땐 여러 객관적 검사를 통해 청력을 대략적으로 평가하고 주관적 검사가 가능할 때까지 지속적인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2. 2세 이상~5세 미만

2세 이상의 아동의 경우는 유희청력검사(Play Audiometry)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드폰 착용을 거부하거나 소리에 대한 반응을 자발적으로 하지 못할 땐 부스 안에서 스피커로 소리를 제시한 후 적어도 한쪽 귀의 반응을 검사하게 됩니다. 적절한 나이인데도 검사를 수행하지 못하면 청능재활훈련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잔존청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소리를 수용하여 활용하고 그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말소리의 지각, 변별을 촉진시키기 위해 자연스럽게 소리가 습득되도록 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3. 5세 이상

만 5세부터는 순음검사(Pure tone audiometry)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나 성숙정도에 따라서 청능사의 판단에 따라서 청능평가 방법을 약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반응 방법으로 단추를 누르게 하는 것 보다 손을 들게 한다든지, 청능사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정반응을 보이면 칭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를 해주는 것 등입니다.

이들 주관적 청능평가와 더불어 다양한 객관적 청능평가가 실시되는데 이들 청능평가 결과는 어느 한쪽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상호 비교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유소아 청능평가시 생물학적 나이보다는 발달적 나이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즉 5세 어린이가 발달지체 및 언어지체를 보여 2세 이하의 인지력을 갖고 있다면 2세 이하에 맞는 청능평가 방법을 응용해야 합니다.


인공와우이식술에 적합한지 여부의 평가는 난청의 정도뿐만 아니라 수술 예상되고 추구할 있는 기대나 만족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즉,
인공와우는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청신경이나 신경세포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상대방과 대화를 위한 새로운 수단이라는 개념, 수술전후의 만족도, 환자와 가족의 적극적인 자세 (동기부여)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인공와우이식술은 단순히 수술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수술 전의 포괄적인 평가와 청능훈련 등의 전단계로 시작하여 와우수술, 수술 후의 매핑과 청각재활, 언어훈련을 포괄적이고도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있는 전문팀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

인공와우이식 수술 전의 평가는 대개 의학적 평가, 청각학적 평가, 영상진단 평가, 정신학적 평가와 같이 4가지로 분류할 있습니다.



1. 의학적 평가

수술대상자에 대한 성장과 발육의 정도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건강상태의 평가를 의미합니다. 또한 전신마취를 위한 일반적인 사항, 중이염을 포함한 질환의 여부, 뇌막염 예방접종, 기타 만성질환 등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됩니다.

2. 청각학적 평가

인공와우 이식 수술 전 청각적 평가에는 주관적 청력평가와 객관적 청력평가가 있습니다.
다양한 주파수에서의 순음을 얼마나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순음 청력평가는 청각장애인의의 주관적 반응으로 나타내지는데 이 평가 결과로 청력손실의 유형과 정도가 결정됩니다. 이 밖에 일상적인 의사소통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어음을 이용하여 언어의 청취력과 이해의 정도를 파악하는 어음 청력평가도 실시됩니다.

학령기 아동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할 때는 순음 청력평가 방법이 잘 적용되지만 자극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모르는 유소아들을 위해선 신뢰성 있는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유소아 청력평가가 요구됩니다.

원칙적으로
인공와우이식술의 대상자는 청각검사상 전농상태 (90-100dB 이상) 이거나 최적의 보청기를 사용하고도 60dB 이르지 못하여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 해당됩니다.

미국의 FDA 지침에 의하면 적어도 6개월가량의 기간은 고성능의 보청기를 양쪽에 착용하여 변화를 관찰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미국국립보건원(NIH) consensus (1995. 5) 
   1) 양측 심도의 감음신경성 난청 으로 순음평균
90dB 이상일 것.
   2) 최고의 보청기 착용 상태에서 어음검사
결과 30% 이하의 이해도를 보일 것.

양측 귀 고도의 감음신경성 난청이며 청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잔존청력 확인을 위한 일정기간의 보청기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기기의 발달과 인공와우이식의 향상된 효과로 인하여 위의 지침을 기준으로 개개인에 상태나 사정에 따라서 효과적인 치료시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Clinics of North America 34:455-62 (2001. 4)
   1) 양측 고도 (70-90dB) 혹은 심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일 것.
   2) 잔존청령이 남아 있는 경우도 수술의 대상이
.

이때  객관적 청력평가로서는 뇌간전위유발청각검사
(ABR), 이음향방사검사(OAE), 주파수별 청각검사 SSEP(ASSR) 등의 특수청각검사를 병행합니다.

3. 영상진단 평가

1) CT 촬영

유양동의
함기화 여부, 와우와 전정기관의 기형, 안면신경의 주행경로 청신경(청신경) 정상적인 발달 여부, 와우의 골화에 대한 확인을 합니다.
 

2) MRI 촬영

뇌간의 이상 유무 청신경(청신경 통로가 1.5mm이하일 경우 특히) 확인을 합니다. 이때 뇌막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와우의 골화에 유념하여야하며, 뇌간의 기질적 병변도 확인합니다.


4. 정신학적 평가

환자와 가족이 수술에 대하여 긍정적, 적극적인 동기 갖고 있어야 하며, 수술후의 장기간에 대한 청각재활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수술후 결과에 대하여
실제적이며, 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expectation & motivation have to be realistic)


5. 수술전 뇌막염에 대한 예방백신

인공와우이식술 환자에게 뇌막염 발병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술 전의 뇌막염 예방접종에 대해서 신중한 결정이 따라야 합니다.


난청이란 어떤 소리들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된 것이며 때로는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만 소리의 민감도가 감소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와 같이 민감도가 감소된 것은 주로 특정 주파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단어의 부분 부분을 놓치게 되고, 사람들의 말소리는 들을 수는 있지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조용한 상황에서 당신과 직접적인 대화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소리가 작거나 주변에 시끄러운 소음이 있을 때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난청이 미치는 영향은 원인에  따라 달라질 있다.귀의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크게 전음성 난청 그리고 감각신경성 난청 2가지 형태의 난청으로 구분할 있습니다.

1. 전음성 난청

외이 중이의 구조물들이 음파를 정확하게 내이로 전달하지 못할 전음성 난청이 발생합니다. 이런 형태의 난청은 감염, 고막 천공과 같은 손상 혹은 과다한 귀지가 외이도에 축적되었을 발생할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은 주로 일시적이고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될 있습니다.


2, 감각신경성 난청

내이 와우 안에 있는 작은 유모 세포들이 손상을 입었거나 소리 에너지를 뇌로 전달해 없을 감각 신경성 난청이 발생합니다.

감각 신경성 난청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노화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마치 머리가 하얗게 되거나 빠지는 것처럼 그리고 눈이 침침해 지는 것처럼 노화로 인한 와우의 유모 세포들도 자극의 반응에 둔해질 있습니다.

감각 신경성 난청의 원인 두 번째는 과다하게 소음에 노출된 경우입니다. 오랫동안 소음에 노출되는 것이 나쁘다할지라도 짧은 시간에 소리에 노출이 되면 청력에 손상을 입힐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소음은 피할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조절할 있는 위험 요인들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가령 볼륨을 작게 하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다든지  그리고 집에서 기계를 사용할 보호개를 착용하는 것은 당신의 현재 청력을 보호해 있습니다.

심각한 감염, 질병, 종양, 약물, 심지어는 유전까지도 감각 신경성 난청을 유발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경우, 감각신경성 난청은 회복할 없습니다. 약물 치료나 수술을 한다 해도 손상된 내이를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사실은 감각 신경성 난청을 갖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보청기로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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