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평가 대상자(난청자)를 방향성 평가실로 안내한다.
2. 평가 대상자를 지정된 좌석에 앉힌다.
3. 평가대상자의 정면을 0도(1번 스피커),
    우측을 90도(3번 스피커) 등으로 안내한다.
4. 검사자가 임의의 스피커로 백색소음(어음)을 제시한다.
5. 검사자는 검사자가 제시한 소리의 방향과 평가대상자가
    지적한 소리방향을 기록한다. 



이 방향성 평가 결과를 어떻게 해석이 가능할까요?
생각하시는 바를 댓글로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승현  2010/10/08 23:13

안녕하세요 ^,^

저는 한림대에서 청각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IA와 Head shadow effect에 대해 질문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IA도 반대쪽 귀의 소리가 감쇠하는 현상이고 Head shadow effect 도 소리가 줄어드는 현상인데

두 현상의 다른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이간감쇠(IA, Interaural Attenuation)와 두영효과(Shadow Effect)의 차이점은 아래 연관글을 보시면 잘 이해되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이간감쇠(IA, Interaural Attenuation)는 철로를 돌로 때렸을 때 멀리 갈수록 소리가 작아지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고, 두영효과(Shadow Effect)는 돌담을 사이에 두고 소리를 쳤을 때 돌담 반대편에서는 소리가 작아지는 것으로 설명이 될 것입니다.

어떠세요? 이해가 되셨는지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연관글 반드시 읽어 보세요. 


 

가태순 2010/07/16 16:45

안녕하세요?
어려서부터 중이염을 앓고 있다가 고2때 1회, 그리고 25세 때 1회
총 2회에 걸쳐 좌측귀 중이염수술을 받았습니다. 고막성형술과 유양돌기삭개술이라고 기억되는군요..


물론 지금도 청력에 조금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고 다만 불편한 점은 식사 또는
음식물을 씹을 때 음식물을 씹는 소리 때문에 주변사람의 말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일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식사시간에 사람들과의 대화에 참여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이비인후과 진단에 따르면
양쪽 귀 모두 고막천공이 있는 상태이며 고막성형술을 할 예정인데 고막천공과 음식물을 씹을 때 소리가 들리지 않는 문제가 관계가 있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고막천공과 음식물을 씹을 때 소리가 들리지 않는 문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눈은 두 손으로 막으면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두 귀를 아무리 세게 막아도 작기는 하지만 들립니다.


이는 아파트에서 옆집의 대화소리를 듣는 메카니즘과 동일합니다.

즉, 소리는 공기 중의 기체를 매질로 하여 전달도 됩니다만,

고체를 매질로 하여 전달도 됩니다.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공기 중의 기체를 매질로 하여 소리가 전해오는 과정이며,

기차오는 소리를 철로에 귀를 대면 알 수 있는 방법이 고체(철로)를 매질로 하여 소리를 듣는 과정입니다.


지금 입을 벌렸다 닫다 하면서 이빨을 인위적으로 부딪쳐 보십시오.

이 과정을 한번은 그냥 자연스럽게 해보시고

또 한 번은 귀를 막고 해보시면 후자가 이빨 부딪히는 소리가 큼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중이기능이 약하신 분은 이빨 부딪치는 소리 이외에 사과 씹는 소리, 깍두기 씹는 소리를 이빨 → 턱뼈 → 측두골 → 달팽이관으로 전달되어 결국 상대방의 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집니다.

(아래 그림 참조)



그리고 이는 중이염 등으로 중이기능이 좋은 분들도 노인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 등으로 고주파음 청력손실이 있는 분들도 유사한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가태순님의 경우 고막성형술을 하시면 중이기능이 개선되어 상기의 문제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일부 내이(달팽이관) 기능 저하로 고주파음의 청력손실이 큰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상기 문제가 잔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태순님의 성공적인 수술을 기원드리며, 빠른 쾌유를 빌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업을 통해 만나는 분들 중에서 수개월, 수년 동안 중이염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으시면 서도 정작 본인의 중이염을 ‘단순한 물’로 인식하고 계시는 분이 적지 않아 대한이비인후과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관련 자료를 포스팅 하였습니다.

실제로 아기를 키우는 많은 초보 엄마분들도 아이의 중이염을 가볍게 여겨 급성중이염으로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사라지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치료 종결선언’ 없이 부모님의 자기 판단에 의해 피료를 중단했다가 뒤늦게 만성중이염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합니다. 

필자 역시 초등학교 시절부터 만성중이염을 앓아 결국 수차례의 중이염 수술을 하게 되는 좋지 않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본 포스팅으로 중이염은 ‘단순한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닌 자칫 잘못하면 심각한 질환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삼출성 중이염은 이통이나 발열 등의 증상없이 중이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중이염의 일종으로 유소아에서 흔히 보는 질환입니다. 대개는 급성 중이염 후 급성기가 지나가고 생기거나 감기를 앓은 후 발생합니다.

※삼출액 : [의학] 염증이 있을 때 피의 성분이 혈관 밖으로 나와 병소에 모인 액상의 물질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으로 귀와 비인두를 연결하는 이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비인두강과 중이강의 환기 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삼출액이 중이강 내에 고이게 됩니다. 이것이 삼출성 중이염으로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 부비동염 등이 이관의 기능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감기나 급성 중이염이지만 어른의 경우는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상황이면 언제든지 생길 수 있으며, 감기나 수영장에서 수영한 후, 또는 비행기 여행과 같은 급격한 기압의 변화를 경험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만 삼출성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비인두강에 종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때에는 반드시 CT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유소아에서 TV 볼륨을 높인다든지, 수업 도중 주의산만 등과 같은 청력장애를 보이거나 귀가 먹먹하다는 것을 호소할 때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어른의 경우는 난청과 귀가 먹먹함을 호소합니다. 이때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고막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며 급성 중이염과는 달리 이통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을 호소하지 않기 때문에 유소아의 경우는 부모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중이염이나 난청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밀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고막을 검사해 보면 고막의 색깔이 변해있고 중이강 내에 차 있는 삼출액이 비쳐보이게 됩니다. 협조가 되는 큰 아이들과 어른은 청력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협조가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는 임피던스 청력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는 항생제나 점막수축제를 사용하게 되며 감기,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증식증 등과 같은 원인질환을 치료하게 됩니다. 특히 유소아의 경우 아데노이드 증식증이 있게되면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권유합니다. 협조가 잘 되는 소아나 어른은 발살바법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환자가 입을 다물고 코를 막은 후 코 풀듯이 세게 바람을 귀로 보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조작은 이관의 기능을 향상시켜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는 대개 2-3주간 시행하며 병변이 심하거나 1-2개월이 지나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처치는 고막을 절개하고 중이환기관을 삽입하는 것으로 국소마취로 외래에서 시술이 가능하며 협조가 어려운 유소아의 경우만 전신마취로 시행하게 됩니다. 중이환기관은 대개 6개월-1년이 지나면 저절로 나오게 되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은 없습니다.

[출처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www.korl.or.kr]

만성 중이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만성중이염이란 중이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만성중이염이라고 합니다. 만성중이염의 원인으로는 이관기능의 이상으로 인해서 중이내의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또는 중이안에 감염이 일어나서 고막의 천공이 발생하고 염증이 지속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반응으로 인해 고름이 흐르고, 중이에 위치한 듣는 뼈나 주위의 뼈를 녹이고 심하면 뇌로 퍼지기도 합니다. 특히 진주종성 중이염은 만성 중이염의 한 형태로서, 고막이 중이 내로 말려 들어가면서 생성되는 진주종이 주변의 조직을 파괴하면서 진행하는 질환으로 다른 중이염에 비해 합병증을 일으키는 비율이 높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원인

아기 때나 어린이 때의 중이염(급성중이도염, 삼출성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되거나, 고막을 다쳐 중이로 세균이 들어와 중이의 점막에 염증이 생깁니다. 이런 염증에 의해 고막과 이소골이 점점 크게 상해 갑니다.


만성 중이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만성중이염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 및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염증 발생을 억제하여 진물이 나오는 것을 줄이고,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지속 시에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만성중이염의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중이 및 귀 뒤쪽의 공기가 차있는 공간의 염증을 완전히 제거하고 고막을 새로 넣어 깨끗한 중이를 만들어주는 것이며, 둘째는 중이 염증으로 인한 청력소실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청력회복을 위한 수술은 염증의 제거가 완전히 이루어졌다고 판단되었을 때 함께 시행하게 되고, 필요에 따라서는 수술을 2단계로 나누어 청력회복 수술을 염증제거수술이 끝난 후 6개월 이후에 2차 수술로 시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전에는 약물치료와 국소 소독 등을 통해서 염증을 줄인 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중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수술부위의 감염, 내이 손상에 의한 청력악화 및 어지러움증, 드물게는 안면신경손상, 미각의 변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후 4주까지는 심하게 코를 풀지 말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감기가 들지 않도록 몸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 고막의 완전한 치유가 일어나기까지는 최소한 6주에서 6개월까지 소요됩니다. 이 시기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고막의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www.korl.or.kr]

※보다 자세한 자료는 대한이비인후과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난청자분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이야기는 조용한 곳에서 1:1 대화는 무난하지만 시끄러운 장소에서 여러사람끼리 대화를 하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 건청인, 보청기 한쪽 착용자, 보청기 양이 착용자의 조용한 장소와 시끄러운 장소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어음이해도에 대해 포스팅한 바가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시끄러운 장소로 갈수록 어음이해도는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일반론적인 이론입니다. 

                                 보청기 양이착용에 따른 만족도 연구결과

오늘 포스팅 내용은 난청의 정도에 따른 어음이해도가 50%가 되기 위한 SNR(어음대잡음비)의 값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자료출처 : Angela Pelosi, PHONAK

상기의 그림은 평균청력도가 60dB 정도의 중도 난청자의 경우 50% 정도의 어음이해도가 되기 위한 어음대잡음비(SNR, Signam-to-Noise Ratio)는 약 7dB 의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어음이 잡음(소음)의 강도보다 7dB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재호 2010/3/9 23:41
안녕하세요. 외국에서 hearing specialist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요.
사람 귀의 형태가 다 달라서 보통 보청기 신청하기 전에
ear-impression을 합니다.

그런데 이를 하는 도중에 귀에 (auditory meatus) 손상을 가할 가능성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보청기 제작 과정에서의 귓본(ear impression) 채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외이 (External Ear)는 크게 이개 (Auricle)와 외이도 (External Auditory Canal)로 구분됩니다.

또 외이도는  S자형 굴곡이 있으며, 외이도 길이는 25-35mm, 외이도의 내경은 7-9mm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외이도에는 외이도 협부(isthmus)가 있습니다.


외이도 채취시 외이도 협부에 면이나 스펀지로 된 댐(dam)을 잘 막고 실리콘 재질의 재료를 주입하여 굳히는 과정에서 그다지 위험은 없습니다. 물론 외이도 손상의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손정호 학생의 질문에 답을 드리기 위해 굳이 예시를 드리자면 2 가지 정도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면봉으로 후빈 외이도 상처의 딱지

간혹 난청자분이 면봉으로 귀지를 파내는 과정에서 외이도에 상처가 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귓본을 빼내는 과정에서 외이도 상처 즉,  피가 굳어 생긴 검은 색의 딱지가 붙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딱지가 떨어져 나올 정도가 되면 기존의 외이도 상처는 거의 아문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귓본 이탈시 외이도 상처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이지만 귓본 채취시 dam을 삽입하게 됩니다.

이는 고막을 보호하기 위하고 또 외이도 협부 뒤의 공간이 갑자기 넓어질 때 자칫 잘못하면 귓본이 완전히 굳은 뒤에 이탈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외이도가 기형이거나 또는 중이염 수술 경험이 있는 경우 외이도 변형으로 dam을 너무 깊이 삽입하여 귓본이 잘 안 빠져 억지로 빼내는 과정에서 외이도에 약간의 상처를 남기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귀본 채취 재료는 실리콘으로 되어 있고 미국 식약청의 승인을 다 취득할 정도로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따라서 귓본 채취의 기본적인 절차를 준수하시면 위험성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인들께서 귀지(cerumen, ear wax)를 제거하는 작업보다도 훨씬 안전합니다. 




고막파열 후 이차감염에 의해 고막에 구멍(천공)이 생겼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에 의해 고막이 더 이상 붙지 않는다는 진단이 나왔다면 수술로

복원하시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참고로 고막 천공에 의한 난청은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천공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천공된 고막을 재생할 수 있는 ‘고막성형술’이라는 수술은 그래도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고막과 붙어 있는 이소골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 과정은 또 달라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중이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고막성형술’은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으시어 치밀한 재활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고막은 평균 0.07mm 두께, 진주양 회백색 또는 담홍색로서 3겹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Outer (피부층) -  외이도에서 보이는 부분

                           외이도 골부와 같은 피부로 조직

     Middle (고유층) - 섬유질의 질긴 막

     Inner (점막층) - 중이강과 연결된 점막



고막은 사실상 파열되기 어려운 구조이나 대개의 경우 파열시에도 다시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차감염으로 인해 중이염이나 고막주변에 염증이 발생한다면 고막은 더 이상 붙지를 않기 때문에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고막 파열이 예상된다면 이차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고막은 바로 이소골과 이어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막의 파열 부위와 정도에 따라 난청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합니다.

 

따라서 고막파열이 예상된다면 조속하게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 바랍니다.


만약 근처 개인병원이 진료를 마쳤다면 대학병원의 응급실로 가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청력검사결과 문의합니다!! 

dbs85**** 2010.03.04 13:15

청력 검사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 정상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에는 -5 0은 안 좋은건지요?

제가 봤을때는 5 5, 5 10, 10 15, 5 10,  .... ,  -5 0

아무튼 제가 스쳐지나가면서 본거라서요 전부 5~15였구요 이건 정상이라구 알고있는데

마지막에 -5 0 이건 뭐죠 - _-;;;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청력검사는 일반적으로 주파수별로 다양하게 측정합니다.

질문자님께서 표기한 청력은 125Hz에서 8000Hz까지의 좌우측 청력검사 결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20dB까지를 정상청력으로 봅니다. (아래 그림 참조)



그러나 청력검사 결과는 일반적인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들과의 상대적인 값으로 표기하기에 -(마이너스) 값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5dB인 것은 정상청력 범위이기에 걱정 하실 것이 없습니다.

아래 그림은 실제 모 대학병원에서의 청력검사결과(청력도, audiogram)입니다.


최상단에 보시면 -10dB가 보이실 것입니다.



오수현 

청각정도관리를 공부중입니다. 관련책을 읽고 있는데 청각도가 많이 그려져 있는데 옆에 그림에 대한 해석과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처음 접하는 저로서는 많이 힘드네요 혹시 그림 예시 들이 있으면 마스킹과 순음청력 골도 청력에 대해 좀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2010/01/26 02:52


안녕하세요?
청각정도관리하시는 업무로 보아서는 산업청각분야에 계시는 것 같습니다. 
청력도(audiogram)에 대한 해석에 대한 부분은 여기서 짧은 포스팅으로 전부 설명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강의실에서도 2-3시간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간단한 사례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부러 case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빨간색은 오른쪽 청력이고 파란색은 왼쪽 청력도입니다.
또는 O는 오른쪽, X는 왼쪽으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실선은 기도청력 검사 결과를 점선은 골도 청력검사 결과를 나타냅니다.
오수현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순음청력은 기도와 골도를 총칭하며,
순음청력의 상대적인 검사는 어음검사(복합음 검사) 가 있습니다.

매스킹(masking)은 양쪽 귀의 청력이 차이가 많이 날 때 좋은 귀에 차폐음을 주고 나쁜 귀에 검사음을 주어 하는 검사 방법을 말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고주파(4kHz와 8kHz) 왼쪽 기도 검사에서 □ 로 표시하였는 데
이것이 바로 매스킹 검사 결과 입니다. 

끝으로 청력도의 다양한 패턴에 대한 쉬운 이미지를 올려드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