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주엄마 2011/05/17 22:24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제 백일 되어가는 효주엄마입니다

신생아청력검사에서 재검이 나와서 한 달 뒤 산부인과에서검사를 했는데 또 재검이 나와서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했어요 두가지 검사를 하더라구요 처음검사는 주파수 별로 하는

그래프가 나오구 두 번째 검사는 패스 리퍼 라고 뜨더라구요 처음검사는 잘 모르겠는데 두 번째 검사는 패스라고 떠서 조금안심하고 있었어요 검사 후 의사선생님이 검사에 대한 어떤 말씀도 없이 한달 후에 다시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고만...

한달 뒤 513일 에 다시 검사를 했어요 저번에 했던 그 검사랑 비슷한 것을 했어요

검사하고 의사선생님 말씀이 45db이라 보청기착용을 해야 한다고 평생 보청기 끼고 살아야 한다고 집에서 효주야 부르면 고개도 요리조리 잘 돌리고 옹알이도 잘하고 노래 틀어줬다가 끝나면 다시 틀어달라고 울고 자다가 소리 나면 눈을 뜨고 놀래고 제 주관적인 판단은 소용이 없는건지... 520만원짜리 보청기를 주문하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대학병원이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 68**대학 ***선생님께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일을 하는 터라 아이는 저희 언니가 보고 있는데 언니말두 효주는 소리나는 것에 반응을 다한다고 ...

좋아질 수도 있나요? 평생 보청기를 끼고 살아야한다.. 눈이 나빠 안경쓰는 것처럼 생각해야지 하다가도 여자아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놀림받지나 안을까... 바쁘시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청능사(audiologist) 김형재입니다.

 

어머님께서 해 주신 질문은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말씀해 주신 두 가지 검사는 검사결과를 보지 못해 답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신생아청력선별검사로 TEOAEAABR을 시행합니다.

 

질문을 통해 말씀해주신 45 dB HL의 청력이 어떤 종류의 검사의 결과인지, 어느 쪽 청력인지 판단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효주의 상황에 대한 정보들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포스팅 했던 유사한 내용의 글을 링크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점에 대한 답변이 조금이나마 되어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검사결과지 등 효주 청력에 관한 정보들을 어머님께서 파일링 하시고 이제부터 조금 더 전문적으로 접근해 나가시는 것을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되, 지금 가지고 계신 긍정적인 마음은 끝까지 잃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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