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IT (WIS 2011)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아들이 IT에 관심이 큰 탓도 있어 교육적인 측면도 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청능재활에 있어서 응용이 가능한 신기술을 접하고 또 난청인들과 청각관련 학생분들께 청능재활 분야에 대해 강의할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 군데의 대형 홀에서 이루어졌는데 관심 분야는 1층에 위치한 A홀이었습니다. A홀 들어서 얼마 안 있어 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는데 'English Ear'라는 조그마한 타이틀 이었습니다.

 

이어로직(Earlogic)...

정말 개인적으로 심층있게 연구해보고 싶었던 회사였는데 참으로 우연한 자리에서 첫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눈길을 끈 ‘English Ear'는 영어듣기 강화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영어 음소에 해당하는 달팽이관 내의 주파수 음을 듣게 하여 청력과 영어듣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솔깃해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스에서 입수한 ‘Customized Sound stimulation Improve Pure-tone Hearing Threshold'라는 논문도 아주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4시간 뒤에 다시 찾은 A홀에서 방송장비 전문업체인 ()블루포커스사 부스를 들렀는데 공교롭게도 이어로직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블루포커스는 타 전시회에서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와 달리 크로마키를 통해 실제적인 체험이 가능하였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그러나 블루포커스 시스템으로 녹화는 되었습니다. ^^)

 

긴 시간 동안 상담 및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신 ()이어로직코리아(www.earlogic.com) 김진명 부장과 ()블루포커스(http://blog.naver.com/gongback) 김일동 이사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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