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같이 지난 2010년 11월에 일본보청기판매점협회 출장 결과를 포스팅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일본 출장의 기억이 생생한데 일본의 M9.0의 대지진으로 매일 실시간으로 일본의 원전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사진을 정리하다가 도쿄타워 인접한 곳의 두부 전문직당에서 일본 측의 대표단과 찍은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일본보청기판매점협회로 안부를 전하는 한국보청기협회의 메일에 대한 일본측의 답신(2011년 3월 15일)을 간단하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일본보청기판매점협회의 편지를 통해서 청각장애인분들은 "쓰나미가 온다"라는 말을 듣기 어려웠을거라 생각을 하게되니 더더욱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에 대해

온정이 느껴지는 위로의 말씀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귀국에서는 가장 먼저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파견하여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피해가 너무나 커서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어

정부에서도 생존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각 장애인은 대피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본 협회의 회원점포에서도 재빠르게 조사 중에 있으며

저희들도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각 장애인에 대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조금씩 지원하고 싶습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관동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원자력발전 시설’의 일부가 파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력공급을 제한하여

교통기관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관동지방에서도 지역별로 전력 공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TV에서는 직접 피해를 입은 지진 재해와

일련의 경과와 상황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서둘러 감사의 말씀과 근황을 알려 드렸습니다.



 


뒤 좌측에서 부터
일본보청기판매점협회
부이사장 佐藤 誠 ( Mr. Sato Makoto)
일본보청기기능자협회 부이사장 阿部 秀實 (Mr. Abe Hidemi)
한국보청기협회 임정주 고문
한국보청기협회 김형재 부회장

앞 좌측에서 부터
일본보청기판매점협회 부이사장
高橋 紀美子 (Ms. Takahashi Kimiko)
한국보청기협회 원명숙 부회장

일본보청기판매점협회 사무국장 福山 邦彦 (Mr. Fukuyama Kuni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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