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7일 경남 거제시 장평동에 위치한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을 방문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내 생산지원관실에 위치한 선주회사인 이탈리아 ENI 그룹 SAIPEM(사이펨) 임직원의 방음보호구인 맞춤형 귀마개를 제작을 요청받고 출장을 간 것이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국가기간산업체로서 철저한 보안절차로 인하여 평소 쉽게 접근이 어려운 곳이었지만 ENI SAIPEM(사이펨)에서 실무 총 담당자이자 가장 바쁘신 한국인 직원 박은영씨의 도움으로 쉽게 출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삼성호텔 정문>

 


깨끗하고 조용한 신식 건물의 호텔이 마주하고 있는 웅장한 조선소 크레인과 대조를 이루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ENI 그룹의 정식 이름은 Ente Nazionale Idrocarburi(State Hydrocarbons Authority. 탄화수소공사)로서 이탈리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1953년에 설립되었으며 원유의 생산·운송·정유·소매 등을 완전히 통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ENI는 해외로부터의 구매를 통해 이탈리아 에너지 수요량의 거의 1/2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귓본 채취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박은영씨에게 지금에 와서 난청 예방을 위한 귀마개 제작을 하는 이유를 물으니 삼성중공업이 ENI 그룹 SAIPEM(사이펨)의 수주를 받고 배를 제작하고 있는데 지금이 엔진이 조립되는 과정이고 엔진룸에 들어가서 평가를 해야 하는 데 엔진룸의 소음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조선업 강국인데 발주회사에서 임직원분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대해 각별한 배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조선소 특유의 웅장함을 느끼게하는 광경입니다. 크고 작은 주황색의 크레인이 보입니다.



 


<선주회사인 SAIPEM(사이펨)사 임직원이 근무하는 생산지원관실>




 
<귀마개 제작을 위해 귓본(impression)을 채취하는 장면 1>

 




 


 <귀마개 제작을 위해 귓본(impression)을 채취하는 장면 2>





 <SAIPEM(사이펨) 엔지니어께 일괄적으로 지급된 기성형 귀마개>

 

작업복에 뭔가 매달려 있어 자세히 보니 우레탄 폼(Polyuethane Foam) 으로 제작된 기성형 귀마개를 '귀마개 착용 좋아'라는 문구가 인쇄된 용기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SAIPEM(사이펨) 엔지니어께 소음성 난청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최동영 청능사>

  



 


<귀마개 제작을 위한 귓본(impression)을 채취 후 기념사진 1>




 


 <귀마개 제작을 위한 귓본(impression)을 채취 후 기념사
진 2>

2시간여의 작업과 짧은 점심식사 시간이었지만 대부분의 임직원분들과 친숙해질 수 있었는데 제가 보기엔 한국 엔지니어분들과 이탈리아 엔지니어분들이 서로 친구처럼 지내고 지원 스텝분들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근무하는 분위기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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