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국청각학회가 열리는 내내 샌디에고(San Diego) 컨벤션센터 근처의 홀리데이 인(Holyday Inn)에 머물렀습니다.

침대 사이드 테이블 하단에 한권의 전화번호부가 있어 Audiologists, Physicians & Surgeons: Ear, Nose & Throat (ENT) 그리고 Hearing Aids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 : Doctors, Physicians & Surgeons: Ear, Nose & Throat (ENT) (7)

청각전문가 : Audiologists (13)

보청기 전문점 : Hearing Aids & Hearing Devices (30)


마음속으로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수보다 오디올로지스트가 더 많은 것에 의아하였고, 인구 300만명이 넘는 샌디에고에 이비인후과 의사의 수가 너무 적은 게 아닌 가 생각을 하여 다음 날 미국에서 거주하시는 한국인 분께 여쭤보니 이비인후과 의사가 그렇게 적을 리가 없다고 하여 귀국 후 빠른 인터넷 속도를 기반으로 인터넷으로 조시해보니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전화번호부는 돈을 내야 등록이 되는 일종의 광고매체 개념의 숫자라 실제보다 적은 수가 등록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비인후과 의사의 수와 청각전문과 보청기전문점의 합한 숫자는 비슷하였으며, 덧붙이면 언어치료실의 숫자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수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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