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순음청력검사(PTA, Pure Tone Audiometry)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순음청력검사는 피검자의 건강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청각학적으로는 10dBHL 이내는 오차범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제적인 불황으로 장애진단을 신청하시려는 위환자(가짜환자)가 많아 신뢰도가 극히 저조한 경우에는 객관적 검사인 특수 검사까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주관적 청력검사인 순음청력검사가 피검자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 검사이다 보니 3차례의 검사 결과가 너무 차이가 나면 위환자로 판단하여 부득이 객관적인 검사인 특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청력검사 결과에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이는 방음시설이 안된 검사실에서 검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만약 방음이 제대로 안된 경우라면 주변에 대화소리 등이 들리면 검사결과의 신뢰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청력검사 시행 중의 자세


그리고 병원에서 위환자로 오인하는 경우는 대부분 연세가 비교적 젊은 환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애진단을 위한 경우에는 다소 오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력 측정시 편안한 마음으로 해주시고, 소리가 들리면 버튼을 누르게 되는 데 이때에도 일관성 있게 아주 작은 소리가 들리시더라도 버튼을 눌러주시면 검사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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