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들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관에서 잘게 소화되어 포도당이란 성분으로 바뀌어져 혈액 속으로 흡수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음식을 통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인데, 이를 위해서는 섭취한 음식이 소화되어 생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우리 몸 곳곳의 세포에 흡수되어 연료로 쓰여져야 합니다.

그런데 혈액 속의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즉 인슐린이 있어야만 혈액 속의 포도당이 우리 몸 안의 세포에 들어가 연료로 쓰여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인슐린은 십이지장 뒤에 있는 췌장이라는 장기에서 생산됩니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이라면 음식 섭취 후 혈당(혈액 속의 포도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이를 감지하여 인슐린을 자동적으로분비하게 되고,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혈액 속의 포도당은 우리 몸 세포 속으로 흡수되어 혈당 농도가 정상 범위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뇨인의 경우에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 후 생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우리 몸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그대로 남아 혈당 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높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저하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병입니다.

<김형재의 청능재활 : 스타키보청기 분당난청센터 , 031-719-8119,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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