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 조립시 주의사항

악기를 조립,분해할 때는 힘을 너무 가하면 Key가 뒤틀어 질수 있으므로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립시 악기가 잘 들어가지 않을 때는 콜크 그리스를 바른 후 조립하고 분해할 때에도 잘 빠지지 않을 경우 좌우로 살피며 흔들어 분해합니다.

(되도록 Key에 무리가 가지 않게 나무쪽으로)분해후, 케이스에 악기를 넣었는데 악기가 좌우 위아래로 만이 흔들릴 경우에는 케이스를 바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악기를 케이스에 넣은 후 절대로 악기 위에 두툼한 천 같은 것을 올리지 말 것.
(Key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좋지않습니다.)


사용중 주의사항


악기를 불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경우 반드시 악기 속에 침을 깨끗이 닦은 후 스텐드에 세워둡니다. 휴식이 길어질 경우엔 분해하여 케이스에 넣어 두도록 합니다.(20분 이상일 경우)

소재봉에 거즈수건을 감아서 수차례통과를 시켜주면 해결됩니다.
악기 내부의 침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악기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연주하고 나서 거즈를 소재봉에 감아서 안쪽의 습기를 제거해주고 겉표면의 땀과 이물질들을 깨끗한 악기닦는 천을 이용해서 닦아만 주면 됩니다


계절별 주의사항
    

악기를 새로 구입할 때는 되도록 봄, 가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악기가 팽창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특히 자가용에 악기를 싣고 다니는 경우 뒷자석의 유리창 쪽에 악기를 올려두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악기가 수축하고 매우 잘 갈라지므로 너무 차가운 곳에 두지말고 관속의 침도 수시로 닦아 줄 것(아파트에 사는 경우 매우 건조하므로 가습기를 틀어놓는 것이 좋다.) 
승용차 트렁크에 두지 말고 귀찮더라도 반듯이 들고 다니며 시동이 꺼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클라리넷은 Tampons이 하나 빠져도 소리가 나기 때문에 흔히 가벼운 고장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쳐 버리기 쉽다.
하지만 작은 고장을 방치해 두면 더 큰고장이 되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보관하실 때

케이스에 넣어서 잘 보관해 주시구요.
색도 변하지않고 음을내는 구멍에 있는 담보(노란색깔로 동그란데 붙어있는것 )이 변형되지 않고 습기도 먹지 않습니다.


고백하자면 악기를 구입하여 극세사천을 덮어두었으나
배운 이론에 따라 이젠 안덮기로 하였다.
악기도 인체의 건강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는 것 같다.
조그마한 관리 습관이 악기의 수명을 좌지우지하는 데 특히 습기관리에 만전을 다하여야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나의 사랑하는 악기....뷔페 페스티벌 클라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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