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펼쳐보면 공항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항공소음으로 고통받는 기사를 가끔 접하게 됩니다. 이 때 항공기 소음의 크기는 어떻게 측정할까요?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약간은 오래 된 기사를 접할 수 있었는데....
(표로 쉽게 나타내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좋으네요.)



상기의 이미지는 세계일보 나기천 기자님(na@segye.com)이 2005년 9월 21일 보도한 기사의 일부입니다. 기사를 보면 소음의 강도를 dBA의 단위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20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공항 및 사격장 주변 소음피해 방지대책’에 따르면 2003년 현재 학교수업에 조금이라도 지장을 주는 비행장(민간공항 포함) 및 사격장은 전국에 26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 주변에 위치한 피해 예상 초·중·고등학교는 193개교(재학생 17만1194명)로 나타났다....'
입니다. (참고하세요~~)




항공기 소음 측정은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제안한 소음 평가 단위인 웨클(WECPNL)을 사용하는데 75웨클(WECPNL)이 법정 기준치입니다.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도에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의 최대치 등의 변수를 감안해 측정하는데 75웨클은 시끄러운 전화벨 소리(62dB)가 하루 종일 울리는 정도다.

현행 항공법상 80웨클(WECPNL)을 넘으면 소음 피해 예상지역, 90웨클(WECPNL)을 넘으면 소음 피해 지역에 해당돼 이주 또는 방음대책 등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정리하여 보면
75웨클(WECPNL) : 법정기준치 (=62dBA, 전화벨소리가 하루종일 울리는 소리)
80웨클(WECPNL) : 소음피해예상지역 
85웨클(WECPNL) : 소음피해지역


그리고 항공기 소음 측정에 관련된 논문이 있더군요.
논제는 '항공기소음예측에 관한 연구 (한서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 김도현교수님 외)'에 WECPNL의 정의와 항공기 소음 기준치에 관한 자료가 유익하여 캡쳐하여 붙여 보았습니다.



활자가 보시기에 너무 작으신가요? 그래도 읽고 이해하시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줄 믿습니다.
암튼 나름대로 귀중한 자료라고 판단이 되며, 관련 연구가분께도 큰 참고 자료가 될 듯 싶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WECPNL 단위로 비행기의 소음도를 알려주는 알림판이 있네요.
달콤인생님의 블로그에 있습니다. 가 보세요~~
http://blog.naver.com/zuddkim/5292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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