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검사는 대부분 방음실에서 실시하게 되며, 각 주파수별로 청력 역치를 찾아내어 결과를 청력도(audiogram) 에 기록을 하게 됩니다. 

청력도는 가로축에 소리의 고저를 표시하며 단위가 헤르쯔(Hertz, Hz)인 주파수로 나타내고, 세로축에 소리의 강약을 구분하며 단위가 데시벨(dB HL)인 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력도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호를 사용하는데. 빨간색(O)은 오른쪽 역치를, 파란색(X)은 왼쪽 역치를 표시. 그 외의 기록은 검정색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합니다.
각 기호에 화살표를 붙이면 청력측정기기의 한계치에서도 반응이 없음을 뜻 합니다. 

평균 청력도는 평균 순음역치(Pure Tone Average, PTA)로 불리어지기도 하는데, 검사 결과에 따른 청력을 평균을 내는 방법은 기관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삼분법 I
[(500)+(1000)+(2000)]/3 : 간이평가용

2. 사분법
 
II
[(500)+2(1000)+(2000)]/4 : 일반병원, 검진센터

3. ASHA 사분법  
[(1000)+(2000)+(3000)+(4000)]/4 :소음성, 노인성난청                

4. 육분법
[(500)+2(1000)+2(2000)+(4000)]/6 : 산업재해보상법(보건복지법 시행령)

5. 육분법
[500+1000+2000+3000+4000+6000]/6 : 장애진단에 사용


자 그렇다면 여러분께서 이비인후과 병원이나 난청센터에서 검사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받으셨다면 여러분은 평균청력도가 얼마일까요?
 



왼쪽 귀의 경우 (파란색의 X선을 보시면 됩니다.)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3분법을 사용하는데, 이 방식에 의해서는 56.7dB HL로 계산이 됩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법에 의해 장애인 등록을 위한 결과 판정은 6분법으로 하므로,
(50+55+65+70+75+80)/6 = 65.8dB HL로 계산이됩니다. 
이상과 같이 동일한 결과를 놓고서 계산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김형재의 청능치료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www.Starkey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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