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청능재활을 하면서 오늘은 참으로 보람을 느낀 하루인 것 같습니다.

정말 귀하신 분으로부터 친히 쓰신 서예를 선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상담 직후 보청기를 결정하고나서 보청기를 찾으러 오실 때 직접 서예 글을 선물 하시겠노라고 하시면서 제 이름 석자 김형재(金亨栽)를 한자로 받아가셨는데 서예 글에도 큼직하게 이름 석 자가 새겨져 있어 난생 처음 받아보는 서예선물, 거기에다가 金亨栽가 새겨진 글을 보니 너무도 감사하고 백번 감사의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수복강녕 (壽福康寧) 오래 살아 복()을 누리며, 건강(健康)하여 마음()이 편안(便安)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역도인으로 활동하셨다는 말씀이 떠올라 검색을 해보니 강릉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에서 쉽게 그 분의 명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1953년도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입학하셨는데, 체육인으로서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1956년에는 멜본 제6회 세계올림픽 역도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하셨고, 1958년 동경 제3회 아세안 게임 국가대표 역도부문 출전 동메달 수상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강릉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홈페이지>

 

 

서예실력도 탁월하셔서 강원농고(현 강릉중앙고등학교60주년행사 때 동창회장 요청으로 현재의 "교훈탑과 농자 천하지 대본" 박동철 선생님의 붓글씨를 비석에 새기셨고, 강릉행 구 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의 "대관령" 표식석 글씨도 박동철 선생님의 서체로 확인되었습니다.

 

박동철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의미대로 육체는 건강(健康)하고, 마음을 편안(便安)하게하면서 더욱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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