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공기 분자의 진동이다.
소리의 고저는 주파수라고 하는 음파의 성분에 따라 결정된다. 주파수는 초당 진동수이며 헤르쯔(Hz)를 단위로 한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음의 높이가 높아지게 된다. 소리의 강도는 음파의 진폭에 의하여 결정되며 데시벨(dB)이라는 단위로 나타낸다. 매 10 dB 이 증가할 때마다 소리의 강도는 두 배씩 증가하는데, 예를 들면 90 dB 의 소리는 80 dB 의 두 배의 강도를 갖고 있다. 대화할 때의 음량은 60 dB 가량이며, 도로 소음의 크기는 80 dB 정도이다. 120 dB 정도의 강도를 갖고 있는 음은 잠시만 들어도 청력이 손상된다. 개인마다 소리를 감지하는데 필요한 소리의 크기인 청력 역치가 다르며, 음악과 같은 복합음을 분석하는 능력의 차이도 다르다.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음의 주파수역은 30 - 20,000 Hz 정도이며, 보통 나이가 들면서 고음역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박쥐나 개 등의 동물은 사람에 비하여 훨씬 높은 음역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김형재의 청능재활 블로그 : 스타키보청기 분당-용인 난청센터, 031-719-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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